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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 민요―아가딸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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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개성 민요―아가딸아― |
開城民謠―아가딸아― |
종 류 |
민요 |
民謠 |
필 자 |
재영생 |
載英生 |
출처정보 |
신가정 |
新家庭 |
연 도 |
1934-07 |
昭和九年七月 |
면 수 |
176 |
17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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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딸아
아가딸아 문열어라
비단짜는 구경가자
놓고짜면 대단이요
들고짜면 공단이라
그비단을 무엇하나
우리오빠 장가들때
관디받힘 해주겠네
그남처진 무엇하나
우일형의 상청일랑
우리문깐 지나갈때
고은염랑 해주겠네
지내청! 이불에!
당호플! 퍼단에!
은행주! 잣벼개에
두부같은 큰요강은
머리맡에 밀어놓고
석자셋치 담뱃대는
구석구석 세워놓고
샛별같은 등잔을랑
머리맡에 걸어놓고
삼경이라 그날밤에
무슨꿈을 꾸었나!
앞문에는 오리한쌍
뒷문에는 거위한쌍
오리는! 밤을물고
거위는! 대초물고
쌍쌍이! 떠나가데
그날밤엔 무슨밤참
듸리듸리 먹었나!
쫀득쫀득 새멸에!
달구맛난 경단에!
시큼시큼 시케에!
고루고루 다먹었네
(註)『새멸』이라는것은 국수를감자가루와 섞어서 꿀물에 마른것이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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