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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행 소곡 제2회 당선 발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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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유행 소곡 제2회 당선 발표 |
流行小曲 第二회當選發表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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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별건곤 |
別乾坤 |
연 도 |
1934-04 |
昭和九年四月 |
면 수 |
22 |
〔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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入選第一席 (新民謠)
베 는 處 女
開城 高馬夫
A
吉州나 明川은 麻布나는곳
가튼 아가씨들 베틀에안저
二八의 고흔을 가다듬으며
은근한 마음씨로 베를다네
B
베틀에 섬섬玉手 오르나릴
수집은 아가씨의 마음도트네
바리안 고흔베로 열필을야
비단옷 작만하고 님마저가네
C
기나긴 밤을새며 틀우에안저
등잔불 도두고서 베는處女
한번본 그림자를 맘에그리며
한숨과 성화로서 시름을네
註 바리안―버한필이 밥바리속에 들어안치고 와야한다는 입니다.
入選第二席 (流行歌)
靑 春 曲
―젊엇슬여―
京城 趙 靈 出
A
젊엇슬여 즐거워라(웁다)
三千里하눌에 붉은피 흐른다
이 가슴에
아 북소리 쿵 쿵 쿵
노래 하자
해는東方에 우슴이 오련다
B
젊엇슬여 질거워라(웁다)
三千里 하눌에 무지개 흐른다
이 마음에
아 鍾소리 딍 딍 딍
노래 하자
피는 이에 사랑이오련다
選外佳作
高句麗哀傷曲…………趙鳴巖
비나리는曠野…………金甲寅
흘너가노라…………崔 星
山동백필…………朴山映
發表를마치고
류행소곡 第二囘모집은 예정대로 三月二十五日에 막고 이어 편집국원일동과 고선위원은 주야겸섬하야 원고정리와 고선을 시작하엿습니다. 그리하야 아래와가튼 발표를 보게되엿습니다.
응모가요 총수는一千一百◯七篇으로 그중에서 豫選을하야 추려낸作品이 五十七篇이엿고 다시 三讀四讀會를 지나서 다음의두편을 當選케하엿습니다.
第一席 베 는 處 女 開城 高馬夫君
第二席 靑 春 曲 京城 趙靈出君
그러나 나머지五十五篇中에도 佳作이업지안앗습니다. 趙鳴巖君의「高句麗哀傷曲」이든가 金甲寅君의「비나리는曠野」 乙巴素君의「내하는색시」 崔星君의「흘너가노라」 朴山映君의「山동백필」等의諸作은 入選圈內에서 差異를 갓지안을만한 佳作이엿습니다.
다만 流行小曲으로서 가저야할 流行性을 적게가젓다는것이 諸作의弱點이엿섯다고생각합니다.
流行歌의가사가 노래로서의 모든 要素를 가초어 가젓다하드라도 그이름과가티 류행성을 우지안코는 그가치를 논할수는업슬것입니다. 詩人의 심안에바최여 별반신통치안은것이라도 류행가자체의 가치를 논할에는 거이 汚點이라고할만한것이 적지 안습니다. 이점이 류행소곡이 하면 야비한데 흐르기쉬운 원인이아닐가합니다. 그러니 류행소곡의작자는 詩的양심을 얼마간나추어서 그이름에 부합도록 류행성을 풍부케 하여야하고 사회적양심을 훨신놉혀서 일반교화에 미치는영향을 생각해야할것입니다. 이것이 류행소곡작가로서 우수한긔교를 요할점이요 라서 신인이외의 책임감을 가저야할점이라고 생각합니다.
트로 제일회로 발표한 작품은 이미 각방면의 호평을 밧고잇는중에 작곡도 낫슴니다. 그리고 본사에서 위촉한『시에론레코―드』회사에서는 곳 이노래 를취입하고저 가수와 작곡자를 동경에 파송하야 볼일로 특별발매할 준비를 급히하고 잇습니다.
독자여러분은 작곡발표와 아울러 레코―드 발매의날을 기다려주시며 애음하야주심 삼가바랍니다.
이번 제이회발표작품은 빅터―축음긔회사에서 레코―드로 제작할예정이며 작곡도 곳 착수하기로 되엿습니다.
게속하야 본지는 第四囘모집을 시작하오니 응모제위는 낙선을 비관치마시고 더욱 정진해주시기 삼가 바랍니다.
이번고선에 잇서『타―』文藝部長 李甚世氏도 갓치 참섭하야 주엇슴을 아울너 말슴드려둡니다. 第二囘분도 약八百여篇(四月二十日現在)이들어왓습니다. 이다음호에 발표할터이오니 기다려주십시오.
開 闢 社 編 輯 局 白
第四囘
『新流行歌小曲』大懸賞募集!!
當選作은卽時作曲—本誌上과레코―드에吹込!!
★賞金은每篇特選拾圓……入選五圓 ★五月二十五日지
★노래의내용선택은 작자의 자유입니다만은 너무야비한것은 절대로피합니다. 그리고 되도록 어려운문자와 심원한내용은 피하고 누구나 아라드를 쉬운말과 쉬운내용으로 쓰십시요.
★노래는 三四五又는四三五調나 四四調 三三四調 三四四三調로지으시되 한節은 三行乃至四行 한편은 三節以內로하십시요. (但四四調는 四節지도 無妨)
★第四囘募集은五月二十五日지本社에 도착된것으로합니다. 그리고그以後의것은 第五囘募集할에 應募된것으로하고 保管하겟습니다.
★第三囘發表는 來月號本誌上에하고 當選作은 곳 專門家에게依囑하야 作曲케한다음 本誌上은勿論 現今評判조은레코―드에 特別吹込하야 宣傳하겟습니다.
★當選作品의數는 로 制限치안코 얼마든지 조은것을 겟습니다. 그리고 다음과가티 賞金을 드리겟습니다. 特選 每篇拾圓(現金)入選 每篇五圓(現金)賞金은發表後一週日以內로 보내드립니다. (當選作品의板權과 吹込權一切은 本社에서所有합니다)
★考選은本社編輯局員과斯界의權威數氏가擔當하겟습니다. 보내실皮封에는반드시『懸賞小曲原稿』라고쓰시고 京城慶雲洞開闢社 別乾坤編輯部로보내십시요.
★應募原稿는 一切 反送치안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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