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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원 정보실―극단 아랑 편―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예원 정보실―극단 아랑 편― 藝苑情報室―『劇團阿娘』篇―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41-03 昭和十六年三月
면    수 210 (210)
기사
그래서 第一着으로 발길을 멈춘곳은「劇團阿娘」이였다.
事務室에는 經營代表者로 있는 崔象德氏, 演出擔當者 朴珍氏, 幹部俳優로 瑞典의美男같은 黃澈君, 케리쿠파같이 키큰 徐一星君, 탕수肉좋아하는 梁白明君等이 阿娘의 듸아나다빙處女役으로 魅力을 끌고있는 文貞福孃과 老婆役, 행낭어멈役專門인 朴永信孃을 相對로 和氣있게 談笑를 하고있었다.
그틈에 뛰여들어 나는 黃澈과 徐一星을 잡고 最近의 阿娘이야기를 듣기로했다.
阿娘은 東洋劇場의 經營主가 變更될때 그前 東洋劇場에 關係하든 重鎭俳優 黃澈, 徐一星, 梁白明, 車紅女와 企業則으로는 前東洋劇場支配人이던 崔象德, 演出家 朴珍, 裝置에 元雨田諸氏들이 主로 結成이 되어서 現今은 三十餘名 의 同志들이 손을잡고 共同經營을 하다싶이 義좋고 藝苑의 살림사리를하면서 技術鍊磨에 努力하고있다한다.
資本은 뭐 別로 가진것이 없으나, 團員들이 每月給에서 阿娘을위하야 얼마씩 貯蓄했는데 지금은 一萬圓也以上이 됨으로 이것을 劇團阿娘의 基本金으로해서 今後 演劇活動을 繼續하리라고한다.
「阿娘」은 처음부터 同志들의 信義만 서로 믿고 맨주먹으로 組織되었으나, 이제는 自己들의 힘으로 劇團을 共同經營해 나갈수있다는것을 發見하고 暗行御史는 感激했다.
「阿娘」의 그동안 業跡은 林仙圭作을 中心으로 府民舘을 빌어서 或은 第一劇場에서 時時로 中央公演을 열면서 地方巡演을 했는데 力作으로는 林仙圭作「靑春劇場」을 비롯하야 宋影, 林仙圭共同作인「金玉均」, 林仙圭作「그들의一生」「바람부는時節」等이였고, 觀客層으로본다면 妓生을 中心으로 通俗性을 嗜好하는 大衆이라고하겠다.
「阿娘」이 創立된지 아즉도 二年이란 數字밖에 못됨으로 그런지는 모르나, 앞으로는 敎養있는 觀客을 위해서 文藝作品들을 上演할 企劃이 있기를 힘쓸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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