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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요 가지가지(상)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동요 가지가지(상) 童謠가지へ (상)
종    류 동요 童謠
필    자 김백당 金白堂
출처정보 조선(조선문) 朝鮮(朝鮮文)
연    도 1930-11 昭和五年十一月
면    수 89 (89)
기사
◇오랑롱

오랑롱 간롱
정지문압 간롱
누른밥을 준롱
무군롱 신롱
X X
더달랑롱 안준롱
운-롱 더준롱
무군롱 신롱

[解釋]
오라고해서 가닛가
부억문압으로 가닛가
누른밥을 주닛
먹으닛 숩다
X X
더달나고하닛 안주는고로
우닛 더준닛
먹으닛 숩다

◇쌍금쌍금가락지 (其一)

쌍금쌍금 쌍가락지
호작질노 가내세
먼대보니 달일너니
젓테보니 처녀일세
저處女 자는방에
숨소리가 둘이나네
흥달복송 오라반야(오라반야는 오라버니)
거짓말삼 말으시요
東南風 부는바람
풍지는 소리올시다

◇뒤ㅅ집福順이

뒤ㅅ집 福順이는```````
나희적어 서른아홉
來日이야 新郞온다고
얼근구멍 분바르고
노랑머리 지름발나
붉은저고리 푸른치마
物色나게 차려입고
비트러진 입수리를
함박갓치 벌니며
하々허々 우스면서
압마당뒤ㅅ노 동당동당
달낭달낭 날는
그모양 참말보기
조흔걸

◇그림노래

그린다고 그린게
톡긔한쌍 그련네
두눈은 도래도래
두귀는 
압발은 숙
뒤ㅅ발은 길
허리는 잘숙
리는 몽탕
야산봉산에 동동
올나간다

◇어린아기

아가아가 어린아가
을을 구실갓튼눈
다팔다팔 검은머리
엇지그리 어엿부나
타박타박 기여와서
櫻桃갓튼 입으로
덤벅젓을 무는양
엇지도그리 어엽나

◇자장가

자-장자장 나-의사랑
우-리에기(에기는애기) 잘-도잔다
아-ㅂ집개도 오-지말고
뒤-ㅅ집개도 오-지말-아

◇비오는날

비-야비야 오-지말-아
우리형이 시집가-ㄴ다
가매뒤 물흘인다
비단치마 얼눙진다

◇어린동생

우리집에 어린동생
복동이는요 올해에
겨우겨우 네살임니다
거름은 타박타박
거러 다니나
하는말은 아즉도
잘못 함니다
X X
나는참말 복동이를
귀애 함니다
포동포동한 다리를
옴겨 노흐며
앵도갓튼 입술을
반 버리며
햇죽햇죽 우슬는
참귀 엽지요
이럿케도 복동이를
귀여워해서
잠시라도 내겻을
안남니다
이처럼 사랑하든
어린내동생
요즘에는 병들어
누엇슴니다

◇제비

오날은 九月九日
제비님들
길밋천 날개펴고
남국에가네
서놀 문의지니
말도붉어서
인제가면 언제오나
비빗거리며
우리집웅 스한볏
마즈막네

◇방앗군

궁궁 방아를
밤을새며 는다
명절방아 는다
추석방아 는다
방아간에 방아군
잠잘줄도 몰으나
밤새도록 일하며
잠잘줄도 몰으나

◇언제오실낭가

비야비야 오지마라
우리형님 싀집갈
가마지 물이든다
가마지 물이들면
비단치마 어룽진다
비도비도 짓구지네
형님형님 우지마소
형님형님 우지마소
형님형님 우리형님
어느나 오실낭가
來日이나 오실낭가
모-래나 오실낭가
형님형님 오시거든
압南山에 어마님墓
뒤南山에 아바님墓
갓치가서 갓치울세
형님형님 우리형님
어느나 오실낭가
來日이나 오실낭가
모-래나 오실낭가

◇아희보는노래

아가덕아 얼둥아가
어허둥々 내간간아
금을준들 너를사며
玉을준들 너를살가
金子童아 玉子童아
어허둥실 내사랑아
X X
아가덕아 얼둥아가
어허둥々 내간간아
다긔테 준지씬가
고름테 매지씬가
萬疊山中 보래동아
疊々山中 일월동아
X X
아가덕아 얼둥아가
어허둥々 내간간아
남전북답 작만한들
이우에서 더조흐며
고관대작 하고본들
이우에서 더깁
X X
아가덕아 얼둥아가
어허둥둥 내간간아
이리봐도 이내간간
저리봐도 이내사랑
어허둥々 내간간아
어허둥실 내사랑아

◇해야-나오나라

해야해야 나오나라
구름속을 나오나라
압뒤문을 열어놋코
물먹고 나오나라
제굼장귀 둘너치고
구름속을 나오나라

◇시집사리

성님성님 四寸성님 (성님은형님의方言)
시집사리 엇습데
시집사리 개집사리
어린애기 젓달남메(젓달남메는即젓달나고하네)
자란애기 밥달남메
마쇠색기 달남메
소곳비단 하치매
눈물바다 다썩엇네

◇주무니

대를심어 대를심어
못가운대 대를심어
무슨열매 열엇든고
햇님달님 열엇드네
해는서 것밧치고
달은서 안을대고
무지개로 선을둘너
조모셩을 사셩놋코
팔사동동 을다라
중문거리 거러놋코
올나가는 구관삿도
내리가는 신관삿도
줌치구경 하고가소
너거누님 어데갓노
우리누님 서울갓소
너거누님 잇섯든들
은도백량 돈도백량
두백량을 주엇슬걸
너거머니(너거머니는곳 너의어머니) 어데갓노
우러머니(우리어머니) 서울갓소
너거머니 잇섯든들
혼사말을 햇슬거로

◇아희재우는소리

자-장 자-장
우리아기 잘두자고
남의아기 못두잔다
망々개야 짓지마라
판서대감 줌으신다

◇船歌

이무장에 이사공아
저무장에 저사공아
쌀밋에 고사공아
물이든다 배여라
「나무북방」 이로다

◇박아지노래

함박족박 시집가
종구람이 나도가
어린것이 엇지가
올랑랑 잘도가

◇각빗

행길가에 떠러진
각빗 하나
어느색시 머리에
치던 것가
길가는 사람마다
발길노 찰
빗님자 그색시가
그리웁 겟네
X X
찬사람에 구즌비
흔날닐 제면
낫닉은 고흔경대
더그릴 것을
이길가 저길가로
채여만 단녀
각빗의 신세가
가엽슴니다

◇달노래

달아달아 초생달아
어듸갓다 인제왓나
새각시의 눈섭갓고
늙은이의 허리갓네
달아달아 초생달아
어서어서 자라나서
거울갓흔 너얼골노
왼세상을 비초여라

◇새打鈴

동구랑데 동구랑데
황새란놈은 다리가길다고
월천군으로 돌여라
X X
동구랑데 동구랑데
솔개란놈은 눈치가좃타고
補助軍士로 돌여라
X X
동구랑데 동구랑데
가마귀란놈은 복색이검다고
도감포수로 돌여라
X X
동구랑데 동구랑데
제비란놈은 服色이좃타고
平壤妓生으로 돌여라
X X
동구랑데 동구랑데
구리란놈은 파기를잘한다고
나먹신쟁이로 돌여라
X X
동구랑데 동구랑데
거미란놈은 얼게를잘처서
석쇠쟁이로 돌여라

◇둥당긔打鈴

才操보개 才操보개
우리어매 才操보개
나도낫코 배도낫코
열두새 모시배는
게미여 거러놋코
열석새 명지배는
잉에거러 밀처놋코
어린자식 젓먹여놋코
실건子息 밥먹여놋코
이새상을 마다하고
저성살님 가신다네
나도가네 나도가네
어매라 나도가네
바늘간데 실안갈가
어매간데 나안갈가
고랑은깁고 山은놉고
쳥태산 깁흔골노
어매불으고 들어가니
죽은어매 對答할가
億萬層 바우밋테
뭇친어매가 對答할

◇어미업는어린아기

아강아강 우지마라
병풍에 그린닭이
홰를치고 울게되면
너어머니 온다더라
X X
아강아강 우지마라
뒷東山 古木나무
피고 닙피면
너어머니 온다더라
X X
아강아강 우지마라
군밤닷되 밤닷되
살강밋테 싹이나면
너어머니 온다더라
X X
아강아강 우지마라
안은애기 밥달나고
업은애기 젓달나오
저긔가는 저마누라
저성길노 가시거던
조고마한 호리병에
젓을한병 보내라오
아름다운 시도싥에
밥을하나 보내라오

◇父母업는姉妹

아버지는 대ㅅ닙되고
어머니는 편닙되고
대ㅅ닙편닙 쓸어지면
우리兄弟 엇지하나
우리兄弟 죽거덜낭
고게고게 넘어가서
가지밧테 무더주게
비오걸낭 덥허주고
눈오걸낭 쓸어주게
가지兄弟 열거덜낭
우리兄弟 연줄알게

◇잠노래

금산밋테 금둑겁아
은산밋테 은둑겁아
무슨정에 잠이오노
초승님에 반달님아
오는잠을 엇지하나

◇노래

알송달송 그문화는
지궁션녀 비나되고
욹읏붉읏 목단화는
三千宮女 치장되여
곱고고흔 양구비는
월궁선녀 호사되고
황금빗의 금송화는
월하가인 한삼된다

◇새노래

당흥대단 접동새야
거칠비단 너루새야
알누산 이야
후춘산 비닭이아
너어듸가 자고왓나
구의몽당 도라들어
칠성방에 자고왓네
그방치장 엇튼가
방치장은 좃테만은
임의각시 만조하데
얽들낭 검지말고
검거들낭 얽지마지
얽은구역 집허보니
치닷이(一寸五分) 넉々하네
물한종지 다부어도
가득지도 안이할네
얽으신들 내타신가
검으신듧 내타시오
얽으시나 검으시나
이내재조 보고가소

◇분나팔

노랑나팔 열두개
분홍나팔 아홉개
노랑바지 우리아기
노랑나팔 불어라
분홍치마 우리언니
분홍나팔 부러라
불어보지 -
한곡조 -
담넘어서 -
골목에서 -
분나팔 수천개
전역먹고 불자

◇내망근

내-망근 다-고
대추나무 걸엇더니
내-망근 다-고
버러지가 다파먹고
내-망근 다-고
망근줄만 남엇길내
내-망근 다-고
백겨설낭 파라다가
내-망근 다-고
사먹고 술사먹고
내-망근 다-고
돈한푼도 안남앗소
-(未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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