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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일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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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일가일언 |
一家一言 |
종 류 |
논설 |
論說 |
필 자 |
최호영 |
崔虎永 |
출처정보 |
별건곤 |
別乾坤 |
연 도 |
1930-09 |
昭和五年九月 |
면 수 |
66 |
(6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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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최호영
崔虎永····提琴家
요사이는 아모데도關係하지안코 집에서絃友會란것을만들어서 個人敎授를하고잇는데 音樂工夫를하겟다고絃友會를거처간사람들이 모다合하면百명이나될가요 그러고 원체 이오린이란 器樂中에도 좀어려운편이여서그런지 그가운데서 日本가튼데지건너가서 繼續해硏究하는분들은 不過六七名에지나지못합니다. 그런데 어느部門의藝術이고간에 그것을理解하기에는多少의素養이잇서야하겟지만 音樂이란 더구나 그런편이여서 朝鮮에서우리가第一不快하게생각하는것은 音樂家個々人의特色을發見하려는게아니라 덥허놋코 아무게보다낫다든가 못하다든가하야 比較評價를하는것입니다 가튼曲가튼樂器라도演奏家의技術에라서 表現되는것이달너지닛가요 더구나朝鮮의音樂會란 형편이업지요 音樂을듯는것이아니라 보려고드닛가요 그러고그 騷亂한품이란 아마世界에類例가업슬것임니다. 그런데 우수운것은 한사람의音樂批評家는업스면서도 音樂家에對한無責任한是々非々는만슴니다그려 어느點으로보든지 音樂을硏究하는사람가운데서 權威잇는批評家가나와야겟고 音樂家의모임이잇서야겟는데 엿해所謂音樂을한다는사람들리한자리에모혀서 懇談한번해본일이업섯스닛가요 모다각각分立해잇는세음이지요 例를들면 洪蘭波氏의硏樂會라든지 安基永氏의聲友會 (시방은업서젓다고요) 玄濟明氏의 樂友會 내가하는友會가튼것이지요 이와가티 흣터저잇지말고 한데團合이되고보면硏究上 큰 도음이되고 라事業도생길터인데 요컨대 우리들의誠意가不足한닭이겟지요 시방音樂團體로서는 Y.M.C.A.안에잇는 中央樂友會가 多少오래命脉을이어오는모양임니다. 지금으로부터한五年前에 시방米國가잇는朴慶鎬君, 洪載裕君, 鄭聖采君, 내, 몃몃사람이모혀서 管絃樂團體로始作한것인데 그것이시방은管絃樂部와女子合唱隊가잇서서 相當히進展을한세음임니다. 하여간 좀勢力잇는團體가생겨야 부질업시 노-블하고 貴族的으로흐르기쉬운音樂을 大衆의 生活에交涉을가지고 그들의情緖와感情을울닐 大衆的音樂色을 高調할수도잇슬줄암니다. 압흐로나는演奏보담도敎育方面에專力하고자함니다 曲은比較的고요하고 느린것을 사랑하는데 내조와하는音樂家는아마베-토일것임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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