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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만화―음악가와 스포츠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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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시상만화―음악가와 스포츠맨 |
時相漫話―音樂家와스포-츠맨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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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별건곤 |
別乾坤 |
연 도 |
1930-08 |
昭和五年八月 |
면 수 |
53 |
(5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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音樂家가作曲을한다든가 피아노를치며 노래를한다든가하는것은 純全히個人的滿足을 채우는데不過한것이요 스포-츠맨의技能의表現도 亦是 그러하다.
이 個人的滿足을 채우는데로부터 한거름나아가그技術의表現에對하야 그것을 享樂하는 客體가잇슬에야 비로소 各其 社會的價値가 發生하는것이다.
音樂家가 作曲을世上에發表하며 音樂會가튼데 出演한다든가 스포-츠맨이 만흔觀衆이모힌 곳에서 競技를行한다든가하는것이 卽 그것이다.
萬一 音樂이나 스포-츠가 그것을듯고보는 享樂의客體를度外視-社會性을 無視한다하면 그것은人生生活과 밋 人生이가지는 文化의社會性을 無視하는것인데 人生生活이나 밋그文化는 社會를나 到底히存在하지못한다. 러서 人生生活의 一部分이요 文化의一形態인音樂이나 스포-츠도 社會性을가지지안이하고는 그存在理由를絶對로 가지지못하는것이다. 이와가티音樂이나 스포-츠가 社會的이어야 하는 形便으로 한 階級性도 가지고잇는것이다.
가령 여긔에有名한 音樂會가잇다든가 興味잇는스포-츠의競技가잇다고하면 그音樂會에가서音樂을 듯는사람은 그만한 時間과金錢의 餘裕가잇는 有閑有産階級사람에게 限定된것이며 스포-츠의競技도 한그러하다.
그만이안이라 아뢰는바音樂이며 行하는바 競技의性質도 흔히有閑有産階級의 感情과生活에 合致하는 것이다.
生活의直接問題에만 全力을다하고잇는 一般無産階級에게는 그러한文化를 享樂할만한時間과金錢의 餘裕가업스며 한 그러한것들은 그들의感情이나 生活에 合致하지도안이하다.
이리하야 오늘날의 音樂이나 스포-츠-는 階級的인것은事實이나 그階級이라는것이 一部 所有階級에 지나지못하며 그階級의專有物이되여잇고 러서 音樂家나 스포-츠맨은 그런有産有閑家에서길니우는 鳥籠속의 새-와가튼處地에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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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所有階級의專有로부터 音樂과스포-츠를 解放하야 音樂家와 스포-츠맨은 在來의琓具的籠鳥的-處地를버서나서 消極的으로 積極的으로無産大衆을爲한새로운音樂과音樂家 새로운 스포-츠와 스포-츠맨의 發生과活動이잇기를促進하여야할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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