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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가요 1장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고가요 1장 古歌謠一章
종    류 가사 歌詞
필    자 도남 陶南
출처정보 신흥 新興
연    도 1929-12 昭和四年十二月
면    수 86 (86)
기사
[靑糠詞]
이노래는筆者가年前에趙重來君에게듯고手寫하야두엇든것이다. 그出處에作者는未詳이나, 君에말한바에依하면, 녓날■文書堂에돌아단니든歌詞帖에잇든것인데흔히金笠의글이라말한다고한다. 勿論根據업는말이다. 그歌詞帖이라는것도君의所藏이엇든것을, 他人에 빌여주엇다가紛失하야버리고, 이노래는그中에가장滋味잇는것임으로, 늘暗誦하야두엇든것을只今世上에紹介하게 되엿다. 덧붓처君에게感謝를表한다.
-筆者-

南北村벗님네야, 靑樓求景가자세라
靑樓사만컨마는, 何等處도가잔말고
鳳凰臺黃鶴樓와, 岳陽樓姑蘇臺는
鳳凰去■鹿遊라, 古人之眞跡이요
浮雲樓落城臺와, 井幹臺如樵樓는
這妓女■歌舞라, 廢人之所不取오
陽臺上에가랴하니, 楚王雲雨今安在오
彩雲臺에가랴하니, 秦皇鸞鳳어데매뇨
朝陽洞거문고로, 卓文君을보랴하니
冷々한七絃琴은, 司馬相如戱弄한다
百中嬌態고은얼골, ■間淸淨天然하다
眉目粉兮嬌笑할제, 雲間明月分明하다
座中談笑모든벗이, 面々相對그뉘든고
張三李四豪俠兒와, 三々五々遊冶郞은
眞吾所願遊라, 何相見之晩也-ㄹ는고
萍水上에相逢하야, 一杯酒로消暢할제
洞庭春初■■를, 鸚鵡盞에가득부어
纖々玉手를놉히들어, 勸々酒歌한曲調에
渭城朝雨深々한데, 吳姬■酒歡客觴을
靑樓主人들어보소, 東園桃李片時春에
洛陽東城피는치, 三月春風다보내고
長安大道片々하야, 亂馬足下紛々할제
不知我少年時로, 靑春이不再來니
哀吾生之須臾하고, 羨長江之無窮이라
寄蜉■於天地하니, 渺滄海之一粟이라
石火光陰夢日中에, 안이놀고무엇하리
冠六童七同志者로, 趣成春服지어입고
三月春風好時節에, 行■一經빗긴길로
訪花■柳漸漸차자, 勝地名區다달으니
靑樓主人썩내달나, 戶開迎風引導할제
名■曳履長廊下에, 綠衣紅裳七寶丹粧
밥분듯이거두치고, 이리드소저리드소
술맛좃코안주좃코, 居處좃코자리좃소
一尺簫月下聲에, 王子晉이놀앗스니
仙侶에無■하고, 好事에多魔로다
借間春溪牧童들아, 靑紗珠樓何處在오
杏花村저저便에, 一靑樓놉핫스니
別有天地第一樓요, 左海東方第一女라
完如淸陽저美人이, 路柳墻花良才로다
雲鬢月態治容하니, 如雲間之明月이오
雪膚花容成粧하니, 若水中之蓮花로다
人少則慕少刈은, 聖人도이르시고
志大에都傷悲는, 詩人의嘆息이라
蜂蝶조차不來하니, 至不至는姑捨하고
王昭君의一枝花도, 胡城塚이되여잇고
楊貴妃의觧語花도, 馬■塵이되엿스니
이와이主人아, 一時春光앗겨무엇하리

[答詞]
牛山美木비어내여, 數間靑樓지은은
英雄豪傑보럇드니, 彼狡童兮오단말가
絶代佳人美色中에, 窈窕淑女만컨마는
貴妃文君이른은, 失節人을比함이라
내비록兒女子들, 丈夫肝臟모를소냐
靑樓酒幕비기서서, 世上萬事料量하니
長門宮裡班處女는, 少怨飛歌嘆息하고
■洧舟邊採閤女는, 賜增芍藥戱弄한다
嗚鶴은交頭하고, 處子는仍春이라
選逅相逢우리둘이, 天然일서分明하다
杏花春酒分盃後에, 蔓座■布피르리고
悠如皎日깁흔盟誓, 金石牽約하올적에
月下에志人赤繩으로結緣하고, 瑤地仙女靑鳥로宴■하야
■墻相逢■迎삼고, 桑間如期六■삼아
蟲飛凶々夜何其오, 與子同夢단잠으로
鷄嗚喈々긴긴밤에, 與子偕老다새도록
云呼不離適我願은, 春從春遊夜專夜라
彼採■兮他日思는, 一日三秋되단말가
數々徃來부대마오, 探花蜂蝶이蜘蛛線에가리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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