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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도 장타령―각설이의 첫 푸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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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팔도 장타령―각설이의 첫 푸념― |
八道장타령―각살이의첫푸념― |
| 종 류 |
민요 |
民謠 |
| 필 자 |
각설이 |
각살이 |
| 출처정보 |
별건곤 |
別乾坤 |
| 연 도 |
1929-04 |
昭和四年四月 |
| 면 수 |
122 |
(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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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령을乞人의 허튼수작으로만녁이면 無識한짓이다. 장타령이란原來各道市場타령이니 은구절일망정 地方地方의特産物·人情·風俗의特殊한뎜에나타나잇서 吟味할감이업지안흔것이다
『각살이』의첫푸념
얼시구나 잘한다
품바하고 잘한다
昨年에왓던각살이
죽지안코 왓네
어화이놈이이래도
政承判書子弟로
八道監司마다고
돈한푼에팔녀서
각살이로만나섯네
지리구지리구잘한다
품바품바 잘한다
네先生이 누구신지
날보다도 잘한다
詩傳書傳을닑엇는지
有識하게도잘한다
論語孟子를읽엇는지
대문(節文)대문잘한다
冷水동의나 먹엇는지
시원시원이 잘한다
물동의나 먹엇는지
걸직 걸직 잘한다
기름동의나 먹엇는지
믹근믹근 잘한다
대목장을 못보면
겨울사리를 벗는다
지리구 지리구 잘한다
품바 품바 잘한다
안진고리는동고리
선고리는 문고리
는고리는 개고리
나는고리는 고리
입는고리는저고리라
지리구 지리구 잘한다
품바 품바 잘한다
한발가진 -귀
두발가진 가마귀
세발가진 통노귀
네발가진 당나귀
먹는귀는 아귀(口)라
지리구 지리구 잘한다
품바 품바 잘한다
一字한자들고보니
一片丹心먹은마음
죽으면죽엇지못잇겟네
二字한자들고보니
二水中分 白鷺洲에
白鷗펄펄날어가고
三字한자들고보니
三月이라 三질날에
제비한쌍이날어든다
四字한자들고보니
四月이라初八日에
觀灯노리가조흘시고
五字한자들고보니
五月이라 端午날에
處女聰角이한데뫼혀
鞦韆노리가조흘시고
六字한자들고보니
六月이라 流頭날에
濯足노리가 조흘시고
七字한자들고보니
七月이라 七夕날에
牽牛織女가 조흘시고
八字한자들고보니
八月이라 한가외에
오레松편이 조흘시고
九字한자들고보니
九月이라 九日날에
菊花酒가 조흘시고
十字한자들고보니
十月이라 戊午日에
고사사당이 조흘시고
百字한자들고보니
萬百長安億萬家에
泰平歌가 조흘시고
萬字한자들고보니
萬歲萬歲우리나라
國泰民安이 조흘시고
億字한字들고보니
億兆蒼生萬民들이
咸飽鼓腹조흘시고
지리구 지리구 잘한다
품바 품바 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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