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문헌
검색 > 문헌 > 기사
조선연극협회 결성의 유래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조선연극협회 결성의 유래 朝鮮演劇協會結成의由來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41-03 昭和十六年三月
면    수 160 (160)
기사
一,九劇團을網羅하여會合
연극(演劇)의 건전한 발달과 연극인의 질적향상을 꾀하야 써 문화의 새로운 건설에 공헌하자는 목적으로 경무국(警務局)의 통제아래 극인의 행동과 사업을 단결하자는 조선연극협회(朝鮮演劇協會)는 昭和十五年十二月二十二일 오후두시부터 부민관 중강당에서 그결성식을 거행하였다. 본부로부터 경무국장대리 팔목(八木)경무과장, 학무국장대리게(桂)사회교육과장을 비롯하야 전선각지에 흩어저 순회중에있는 아랑(阿娘), 청춘좌(靑春座), 호화선(豪華船), 황금좌(黃金座), 연극호(演劇號), 예원좌(藝苑座), 로동좌(老童座), 조설성악연구회, 고협(高協)등―경무국에서 지정한 아홉극단체 전원 三백여명을 대표하여 사극단으로부터 두명이상씩 출석하였는데 먼저 김관수(金寬洙)씨의 개회사에 니어서 박진(朴珍)씨가 결성식에 일으기까지의 경과를 보고한후 규약 기타사항을 결의한다음에 역원선거에 들어가 회장에 이서구(李瑞求)씨, 상무리사에 김관수씨, 리사에 박진, 류치진(柳致眞), 최상덕(崔象德) 三씨, 감사(監事)에 심영(沈影)외 二씨가 추거되었고 세시가 지나 폐회를 하였는데 이제부터 이 기관의 기능은 연극인의 양성지도, 연극에관한 조사, 지방순업에 대한 지도개선, 연기인의 표창등―여러방면으로 연극을 통하야 직역봉공외실을 거두기로 되었다.
그리고 이결성식으로 들어가기 전에 극작가동호인이 따로 자리를모아 작가 十五씨가 『극작가협회』를 결성 신체제에 발맛추어 연극협회의 협력할것을 결의하였는데 이회장에는 리서구씨라고 한다.
二,十二月廿二日頃結成式擧行
총후대중과 제일친한 연극(演劇)을통하야 내선일체의 큰 리상을 실현하며 따라서 총후인식과 활동을 더욱 뚜렷이하도록하고자하야 『연극의신체제』를 제정하는 조선극단의 유지들은 오래전부터 극단의 통합조직을 게획하든바 드디어 지난十二月二十二일 조선연극협회(朝鮮演劇協會)를 결성하기로 되었다.
극단인들의 이러한 진취적인 활동에대하야 그사명이 문화적이오 또한 예술향상을위한것이고 딸어서 연극을통하야 총후대중을 지도하는 큰뜻을 총독부에서도 절대한 지지를 하게되어 이번에 협회를 조직하게된것으로 앞으로는 각도에 지부(支部)도 설치하고 시국적이오 새로운 의미의 연극운동에 횃불을 들리라는것이다.
이번협회가 조직되여 연극인의 친목을 도모하는것은물론 연극기술적향상과 내용충실한각본(脚本)을 상영하야 한큰문화운동으로서 새로운출발을 할터임으로 이협회밑에 가맹할 각극단에서는 종래와 달른 각도에서 민중에게 외치는 연극을 하게될것이라고 또 이협회는 연극인들의 지도기관으로서도 존재가 클것임으로 이협회의 활동에는 여러가지로 기대하는바가 많다고한다.
이메일주소 무단 수집거부 권리침해신고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