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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기생의 연주를 보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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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한남기생의 연주를 보고 |
◇漢南妓生의 演奏를 보고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일기자 |
일긔쟈 |
출처정보 |
매일신보 |
每日新報 |
연 도 |
1917-12-04 |
大正六年十二月四日 |
면 수 |
3 |
(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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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운몽을 연극으로 에 막 법과 연치를 일층 더 졍교게 데가 아즉도 만히 잇스나 가부간 그만콤 것도 우리 장차 길 가극계「歌劇界」를 위야 감사 바라 츌연의 도가 젼보다 헐신 진실된 것은 실이나 그 아리에 령 노릇 기들이 좀더 뎡즁 도를 기 바라 바라 좌우간 이번 한남됴합연쥬회 젼에 비야 얼마간 량 뎜을 인뎡치 아니치 못겟도다
◉금년 츄긔 기됴합연주회를 죵합야 비평건 확실히 얼마간 량 뎜도 잇고 량랴 열심도 잇듯다 아모록 년 후년 두고々々 량야 녯날의 쳔 습관을 버리고 건젼고 단아 긔슐을 보여쥬기만 우리 기다리노라
◉다시 셰별야 금년 츄긔 됴합연쥬회의 감샹을 말건 다동됴합은 항샹 그 무슨 경향「傾向」을 지어여 관을 깃브게 랴 을 겟고 한남죠합에셔 고로 뎐내려오 가무를 아모록 다시 이리키랴 을 칭찬겟도다 광교죠합연쥬회 한 반가량 보앗스나 그 마치 비평을 쓸 결을이 업셧슴을 한 바요 지금 다시 그 머리에 헛던 인샹「印象」을 쓰라 면 더러운 뒤막을 졍 흰 막으로 고친 것과 몸가지 법이 그도 관기의 여풍이 잇셔
◉과히 츄고 음탕지 안이 것을칭찬겟다 그러나 쇼위 셔양츔을 츈다 무의 불을 다 니 츔이란 노와 달나 칼々 어둔 속에셔 보여야 잘 츄고 못 츄고가 잇슬 것이 안인가- 기 즁에 나뷔츔「蝶舞」 시작 것은 광교죠합이 효시「嚆矢」라 신창조합연쥬회에 잠 듸미러 볼 이엿스나 츈무「春鶯舞」 츌 두 기의 츔이 잘 맛지 안이던 것이 각날 이라
◉그러고 이후에 연주회를 에 그날 츌연 기예 목와 츌연쟈의 셩명을 여 여러 관에게 돌니거나 그것이 불편거던 로々々 쓴 목 외에 그날 목 젼톄를 큰 됴회에 써 붓치 것이 됴흘 듯다
◉이것은 기의 기슐에 관 것은 안이나 단셩샤 구경가 관에게 야 권고노니 누구시던지 단셩샤 일등셕에나 삼등셕에 드러가시랴거던 몬져 보통이에 가셔 지 안이 헌 버션 한 켜레와 쓰러기통에 가셔 다 러진 집신 한 켜레 골라 무니에 챠고 가시요 그 리유를 알고져 이가 잇거던 나에게 무를 것 업시 단셩사에 가 이층으로 나리 층층와 삼등마루와 일등마루를 검사 보면 못슬 헌 버션이 필요 것을 알 것이요 그 후에
◉신 묵거 굴니 것을 보라 그러면 신 신고가기가 악갑고 진 집신 각이 날 것이라 쇼위 마루라 데와 층층 원 쓸고 걸레질도 아니 데다가 무원이 혹 엇던 관은 신을 신고 올라가 것을 보고도 가마니 잇스니 마루라고 바닥만도 못다 원 우리나라 연극쟝에 신을 벗고 오르리게 것은 잘못 각 것이 아닌가! 신은 헌신이나 신을 물론고 함부로 묵거 에 굴니니 그야말로 쓰러기통에 내버리 신인가?
◉가즁헤 한마듸 말은 이것은 내가 구경든 목도 일인데 하도 미잇기에 잠간 쇼노라. 삼등 하나이 「여보 신 좀 차져쥬오」 신맛흔 사람 「웨 가랴고 그려우」 「아니요 가랴 것이 아니라 잠간 쇼폐 보고 오겟쇼」 신 맛흔 사이 이리져리 신을 둘러보다가 구찬은듯이 「신을 차져 변쇼엔 가 무얼오 발바당으로 내려와 그 모통이에셔 누구려!」 그 말을 듯더니 이 쳥 여 내려와 삼등셕 모통이에셔 쉬………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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