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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기생의 연주를 보고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한남기생의 연주를 보고 ◇漢南妓生의 演奏를 보고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일기자 일긔쟈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연    도 1917-12-02 大正六年十二月二日
면    수 3 (三)
기사
◉교々 밝은 달이 즁텬에 놉히 니 쟝안만호 온 집웅을 덥흐은듯, 푸르고 카로운 빗이 텬디에 가득니 셰샹만물이 은 깃붐에 듯- 이러케 쳥쾌고 깃분 밤을 탁「濁」고 복잡 연극쟝 안에셔 지나기가 과연 악갑다  각이 물미듯이 나것만은 맛침 한가 을 놋코  다시 틈타기도 어려울듯야 외투깃에 목을 뭇고 단々 구두 뒤츅으로 언을 쿵々 울니면셔 동구안 단셩사로 향얏다
◉대개 말건 지금 됴션은 모든 것이 결코 비평 시가 아니라 쇠퇴가 녯것을 붓들고 이러나랴  것을 붓도다써 긔초를 만들지 아니면 아니될 시라 젼일에 다동기연쥬회일별긔「茶洞妓生演奏會一瞥記」를 쓴 일도 잇고  지금 한남조합연쥬회 비평을 쓰랴 나 말면 그것을 한 완슉 예슐「藝術」로 치고 말 것이 아니라 비교뎍 잘 것은 칭찬고 잘못 것은 나무쎠 우리도 남 부그럽지 안케 로밧비 진보 가자 니다
◉지금 한남죠합연쥬회를 보니 젼일 다동조합연쥬회 보던 와 비교면 과연 남북 량디방에 긔분이 확실히 다르 다동조합 연쥬회에셔 늣긴 긔분을 장고의 편치 소리 다 면 한남됴합연쥬회에셔 늣기 긔분은 장고의 북편치 소리 다 하겟도다
◉슯흔 됴로 느릿게 넘기 륙이 확실히 됴션사람 인졍을 나타내 소리니 령남기의 독특 목쳥으로 굴려 넘길  과연 관의 오쟝이 다 르를 진다 지금 다시  말은 아니나 날로 야금 우리나라의 칭찬만 른 노를 골르라 면 그 즁에셔 륙이 노치 못겟도다
◉로 연츌 구운몽이 하도 유명다 기에 시간이 느져가 것을 불고고 기다렷더니 열시 반 가량이 되야 비로쇼 막기 열니니 이날은 구운몽연의 뎨이회 셩진이 팔션녀와 희롱타가 륙관대의 노심을 바다 디옥으로 가 데라 계옥「桂玉」의 셩진이 신셰타령 노 관으로 야곰 부지즁 눈물을 고 남수「南壽」의 륙관대 어됴가 좀 이상나 긴 셜을 지 안코 그다지 어지 안케 말은 참 놀랏다 남슈와 계옥이로 말면 한남됴합의 두 큰 별인 것은 물론이어니와 공평 눈으로 보더도 됴션기으로 남에게 지々 안이만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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