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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코드와 육성비교 조선성악 대가의 실연대회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레코드와 육성비교 조선성악 대가의 실연대회 레코-드와 肉聲 比較 朝鮮聲樂 大家의 實演大會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申報
연    도 1925-09-15 大正十四年九月十五日
면    수 2 (二)
기사
레코-드와 肉聲 比較
朝鮮聲樂 大家의 實演大會 今日
◇主催 日東會社…後援 每日申報◇
소리만 뎐하면 신기하다는 시대를 멀니 지내인 요사히의 츅음긔는 차차 육셩(肉聲)에 갓갑은 소리를 넛켓다는 사명(使命)이 커지게 되자 모든 츅음긔회사에 셔는 압흘 닷호며 재조를 다하야 츅음긔 판에 가장 완젼한 소리와 가장 갑잇는 소리를 너흐랴 할 에 엄연히 리해 문뎨를 떠나 축음긔게의 한 혁명(革命)을 이릇키어 츅음긔 소리나 사람의 소리나 조금도 다를 것이 업다는 갈채를 밧게 이른 회사는 곳 일동츅음긔회사(日東蓄音器會社)이다.
창설된 지 거의 여러 해에 만난쳔고를 다햐 오직 츅음긔의 완셩을 도모하든 동회사에셔는 됴선의 가곡에 눈밝키든 에 됴션의 예술을 가장 완젼히 가장 빗나게 널니 민즁에게 소개하며 멀니 후세에 뎐하자는 취지하에 다른 회사에셔는 경셩에다가 림시로 집을 미고 기들의 소리를 넛는 것을 일동츅음긔회사에셔는 가장 완젼한 장치를 안방에서 소리를 너허야 한다 하는 주견하에 려비를 증츌하야 됴션 가곡계의 권위(權威) 하규일(河奎一) 김창룡(金昌龍) 박월뎡(朴月庭) 등 세 사람을 즁심으로 하고 일 십여 명을 멀니 대판(大阪) 본사지 초빙하야다가 가장 완젼한 됴선소리를 츅음긔판에 넛케 되얏든 것이다.
이 수삭 동안 축음긔 판매 졔조에 몰두하든 동회사에셔는 우션 자긔 회사의 노력한 셩젹을 일반 됴션 사람에게 하소하고자 금 십오일 밤 일곱시부터 본사 청각(來靑閣)에셔 본사 후원으로 실연회(實演會)를 개최하고 소리를 너흔 사람의 노와 축음긔 판의 소리를 교대하야 드러가며 그 성젹을 비판케 되얏스니 실로히 『시간뎍 예술』을 멀니 후세에지 뎐하랴는 문화운동의 한 가지로도 볼 수 잇는 것이니 실노히 동회사가 손익 문뎨를 나 지 량심잇는 예술사업의 그것과 가튼 태도로 됴선과 밋 됴션사람에게 대하는 것은 매오 가상한 일이라 안이 할 수 업는 것이다.
입장은 물론 무료이나 특히 혼잡을 면하기 위하야 입장권을 발키로 하얏는대 특히 본지 란외에는 무료 입장권을 박엇스니 독자 졔씨는 그 표를 가지고 이 자미잇고 잇는 실연회를 한번 구경하실 것이며 여흥으로는 기의 춤도 잇겟다더라.
◇사진 설명◇
═사진은 (上) 올흔편은 하규일씨 외인편은김창룡 씨 (下)는 박월뎡 녀사═

*萬難千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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