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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생활 10년기―예술과 진실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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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기사제목 |
배우 생활 10년기―예술과 진실성― |
俳優生活十年記―藝術과眞實性― |
| 종 류 |
수기 |
手記 |
| 필 자 |
남궁선 |
南宮仙 |
| 출처정보 |
삼천리 |
三千里 |
| 연 도 |
1941-01 |
昭和十六年一月 |
| 면 수 |
228 |
(22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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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남궁선
｢劇硏座｣에서｢中央舞臺｣에이르기까지
南 宮 仙
돌아보니 俳優란 名稱을 받게된것도 벌서 十年에 갓가운 세월이 흐르고 있다. 그러나 그동안 나는 舞臺에 서게된 時間만은 不過 三個年에 지내지 못했었다. 처음 劇藝術硏究會에서 한會 公演을 가젔고 그다음 春秋劇場에서 三, 四個月동안과 東洋劇場에서 滿一個年間, 또 中央舞臺에서 一年間이다. 그리고는 最近에 다시 舞臺에 서게 된것이다. 이 舞臺에 서지않게된 空間만은 純全히 俳優生活과 距離가 멀은方向轉換이였었다. 그것은 너무나 演劇生活을 함에 있어서 내理想과 符合되지않은 點이 컸었다. 只今 까지도 이 生活에 매력을 얻지못했다. 이 분위기 속에서 사는 人物은 映畵나 演劇이 가진 使命을 다하려고 努力하는 返面, 綜合的情神이나 向上된 材料를 取하는데 快乏했었다. 理論이나 宣傳보다도 實際에 있어서 그發展이 뒤 떠러졌다. 그것은 오직 實力問題, 技術問題, 資本問題가 併合되지 못하는데 있으리라구 본다. 이럼으로해서 技術者의 生活도 順灘 한가운데서 싻 터 나갈수는 없을것이며 탄식하는바가 컸었다.
只今까지는 個人主義나 生活中心에 頃向이 딿었다. 映畵나 演劇 그自體가 藝術性을 잃었다면 거기서 무엇을 찾으랴. 우리가 理想하는바를 이루려는데는 根本情神에서부터 眞實性있고 부드러운 思想으로 着手하는데에 가장 갓가운 成功이 있을것이다. 우리의 理想境은 世記云云할것이 아니라구 본다. 우리에게 統一된 思想과 綜合的情神이 있다면 生活은 潤澤해질것이다. 作品問題, 技術問題 그러하다. 나는 俳優生活을 함에 있어서 권태를 늦겼고 幻滅을 늦기는 返面에 나自信에 藝術性과 社會觀을 붓도드련다. 現在나 未來를 두고 내 精力을 다하야 이使命에 한구석이나마 責務를 지고 潤澤있는 演技를 비져내기 위하여 良心을 固守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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