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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해방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동양해방 東洋解放
종    류
필    자 주요한 주요한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40-12 昭和十五年十二月
면    수 218 (218)
기사
太平洋 물결의 갖밝이로부터
亞剌伯 모래의 해질녁까지
東洋의 겨레의 알픔이 있고
東洋의 백성의 빌음이 있다.

千年 다첬든 문 열라고
千年 잠들었든 神 일라고
노하신 신은 우뢰로서
자비의 신은 눈물로서
문히는 신은 불로서
세우시는 신은 인내로서
東洋을 꾸짖고
東洋을 혜가리고
東洋을 살우고
東洋을 세우신다.

天神을 바위굴에서 나오시게하다.
大王을 神市에서 마지하다.
무하멧의 백성
부다의 신도
라오쯔의 제자
그들의 어깨에
새날의 심부름이 씨웠나니.

쇠는 쇠로써
화약으 화약으로써
엔진은 엔진으로써
이윽고 터다짐이 시작된다.
이윽고 골라진 터우에
불과 피로서 다진 터우에
새로운 질서가 선다.

동양의 채쭉은
묵그려함이 아니요
풀어 놓으렵이다.
동양의 참음은
업데려함이 아니오
건지려 함이다.
그 아픔은 나으려는 아픔이요
그 빌음은 구원하는 빌음이다.

태평양의 갖밝이로부터
아라비의 저녁노을까지
동양의 겨레의 기쁜이 있다.
동양의 겨레의 빌음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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