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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의 서간집―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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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스타의 서간집―세상에서 제일 좋은 것― |
스타―의書簡集―世上에서第一좋은것― |
종 류 |
문답 |
問答 |
필 자 |
김복진 |
金福鎭 |
출처정보 |
삼천리 |
三千里 |
연 도 |
1940-05 |
昭和十五年五月 |
면 수 |
148 |
(14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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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복진
(問) 金福鎭氏! 당신은 世上에서 第一 좋은것이 뭠니까 .別것을 다 묻는다고 눈흘기지마시고, 내 등뒤 유리窓에 봄빛이 밧삭닥어온 탔이라구만 아르시고 거저 고스라니 대답만해주십시요.그리고 어째서 좋다는理由까지 말씀하서야합니다. (編輯子)
(答) 봄볓이 두터워지니까 가슴에 답답증이생겨서 창문을 자꾸만 열구 싶구만요. 그런데 무르신바 이 世上에서 가장 좋은거라면 바다물이라고나 할까요.
치운때 얼지두않고 더운때 더운 텁텁한김을 뿜지두않고 언제나 상쾌한느낌을 주니깐요.
그러고 바다물은 오고가는배들이 출렁출넝. 힌 구름이 뭉게뭉게 혜방을 노라두 언제나 하늘을 꼭 껴앉고 속삭입니다.
항상 변치않는 다정한느낌을 주니깐요.
또한 바다물은 새파란 젊음이있고 아니 永遠이 있을테니깐요.
(金福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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