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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면자―선인관극에 대하여―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삼면자―선인관극에 대하여―	三面子―鮮人觀劇에 對야―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남하생	南下生
출처정보	매일신보	每日新報
연 도	1913-01-21	大正二年一月二十一日
면 수	3	(三)

鮮人觀劇에 對야
▲일반관람쟈에게 경고▼
南下生
범인류샤회에, 교육을 론면, 가뎡교육도 잇슬 것이오, 학교교육도 잇슬 것이오, 션(先輩)교육도, 잇슬 것이오 쇼셜의 교육도 잇슬 것이오, 신보의 교육도 잇스나, 기 즁 다수인이, 일시에 유희뎍으로 론면, 연극에 지날 것이, 업슬듯도다, 그럼으로, 셰계의 풍조 날로 변야, 법국의 오페라와 갓흔 극쟝(劇塲)도 잇슬 것이오, 디 동경에 뎨국극쟝(帝國劇塲)도 잇스니, 무 으로, 이와 흔, 유명 극쟝을 건셜(建設)얏가, 혹은 령리뎍(營利的)의 건셜인가, 혹은 다수인의 일시 오락뎍으로, 건설인가, 결코 그리 것이 안이로다, 큰 본가가, 다수 금을 허비야, 이것을 건설 , 무삼 즁요 목뎍이, 잇슬 것이니, 그 목뎍은 무엇인가 일시에 다수인을 회집야 고샹 우의, 연극을 본 후, 부지불식지간에, 사의 의리와, 사의 졍과 사의, 희로락을, 졍경으로 인도 큰 효력이, 잇 것을 위야, 건설이어, 소위 죠션의 연극쟝은, 슌연 령리뎍도 안이오,  다수인의, 권면뎍도 안이라, 여긔뎌긔셔 온 후에, 쥭슌 나듯 다가, 아참 무지치, 살어지듯  즁, 연극쟝이라  것은, 경셩시의, 방탕 남와, 녀의 합소(待合所)를, 지울 이라더니, 요 신파연극이 나셔, 젹이 량 것이 잇스나, 연극을 보 사은, 이왕의 폐풍을 곳치지 못고, 연극쟝으로써, 한헌 화쟝을 지어, 혹은 이러셔고, 혹은 안즈며, 혹은 다른 사과, 의론이 분분고 혹은, 고담쥰론으로 우스며, 리약이니, 그 어느 냐 면, 막을 열고 우 열심으로, 흥을  즁이라, 이러 잡 등의 헌화에, 졍당히 연극을 보던 사도, 번괄을, 익의지 못야 즁간에, 무료히 도라오니, 엇지 한심치 안이리오, 이 사이, 작년 십이월경에 디에 유명 신파연극의 원죠(元祖)된 쳔샹졍로(川上貞奴) 일파에 흥 당지슈좌(고도부기싸-)에를 엇던 디 친고와, 관람로, 갓슬 에 쟝에, 관람쟈가 가득 셔, 송곳 셰울 곳이이 업셧스나 오히려 우에 흥□은 귀ㅅ속말듸 □□스며, 일졀 무례, 악습이 업더라 깁히 각시오 디에 문명이, 엇더, 범에지 이르럿가, 연극을 관람시 이 아모조록, 우의 흥즁은, 헌화잡담이 업시 보아, 사의 의리던지, 사의 졍이던지, 사의 의협심이던지, 목견이문(目見耳聞)면, 일신샹 얼마콤, 유익다 겟가, 하로 겨를々 엇어셔, 연극을 관람로, 가실 형뎨, 디인의 문명, 풍조를 라 다즁인이 일시에 대단이 용이, 유뎍 학문을, 관람실 시에, 혹 셔거나 안거나, 혹 헌화 혹 의론 대쇼가 업시 일뎡게, 관람심을, 이 사은 귀즁, 일신보 (餘白)여을 비러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