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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희개량의 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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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연희개량의 필요 |
演戱改良의 必要 |
종 류 |
사설 |
社說 |
필 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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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정보 |
매일신보 |
每日新報 |
연 도 |
1911-02-15 |
明治四十四年二月十五日 |
면 수 |
1 |
(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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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抵 演戯 人의 性情을 諷動 效力이 急逑으로 憂 者 樂케 며 淫 者 正케 은 學校에셔 知識이 高明 敎師가 說明보다 愈지라
是以로 古今東西를 勿論고 俳優 必蓄야 人의 性情을 諷動케 나니 况今 文明列邦은 演戱制度가 愈往愈新야 各種景况이 足히 風化를 改良며 足히 國氣를 發展케 도다
我朝鮮은 古來로 演戱가 淫婦蕩子의 養成所에 不過야 高尙 人은 此를 賤視고 一毫의 硏究가 無으로 自然 其 程度가 愈卑야 幾個의 沒知識 者가 是를 行얏스니 엇지 可觀의 實績이 有얏스리오 近日은 列邦의 制度를 略倣야 幾個의 演戱社가 團體的으로 設立야 其 鋪置 及 技藝가 昔□보다 愈다 지나
其 實地 考察건 一毫의 利世利俗 者 無고 單純히 舊時의 淫調悖辭에 不過야 反히 病世病俗의 媒介 作도다
嗚乎--라 演社를 主管 者 思지어다 旣히 此 設立얏슨則 自己의 零利만 圖 안이라 一般 利世利俗의 導線을 作면 엇지 一擧의 兩得이 안이리오
宜히 演場을 淸潔케 고 諸般 位置도 男女의 區別을 整肅케 고 演戱의 一句話一字語라도 正當 新想을 鼓發케 야 世界의 美評을 得 然後에야 演社의 效力이 有다 지어
諸君은 此 不圖고 但히 姑息의 計만 取야 永久의 實利 不知도다
或이 言되 我朝鮮은 程度가 幼稚야 演戱 玩지라도 淫褻哀怨의 調가 안이면 到底히 觀覽者의 美評을 不得리라 나 此 不然니 演戱의 材料가 不正當면 不正當 者가 必來지오 演戱의 材料가 正當면 正當 者가 必來지니 正當 者의 觀覽料 獨히 諸君에게 利益이 無가
若 諸君의 知覺이 此에 不及거던 當時의 有知識 者에게 必問야 一般制度 改之又改야 高眼者로 觀지라도 正當 美評을 得 然後에야 諸君의 病世病俗 罪도 免 안이라 諸君 自己의 永久實利로 有지니 諸君은 思지어다 若一向苟且야 今日의 百獘를 一不改良고 逡巡過去면 演戱場은 一箇 ■婦蕩子의 養成所라고 斷言겟노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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