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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가와 생활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음악가와 생활 音樂家와 生活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안병소 安柄玿
출처정보 청색지 靑色紙
연    도 1938-12 昭和十三年十二月
면    수 31 31
기사
朝鮮에있어서는 어느 部類의 藝術家든지 悲壯한覺悟없이 出發하였다가는 나종失望落膽할 것은 正한理致입니다.
이와같은合理化되지않은 社會에서 이전에熱熱히 藝術을支持 主張하든이도 지금金鑛이나 期米로 方向轉換하였다는所聞이 單純한 風說만같지안습니다.
所謂 工夫라고 海外風霜數年에 도라와 잘出世하여야 敎壇에스는것이요 그렇치않으면 淸貧과벗하고지내야만 하는것이 音樂家의現實입니다 이學校就職이라는것도 制限된수以上은 必要없는存在이니 그外音樂家에 가는길은 어듸겠음닛까?
그러나 答만은 간단합니다
精進- 藝術 完成의藝術로!
먹지않코도 살수있는것이 音樂家라면 모든 골치앞은일은 없을것입니다.
허나 冷情한現實은 音樂이라면 流行歌로 認識하는분이 우리 社會에 多數이며 환영은 새려 멸시와嘲笑까지 사양하지않고 보내줄때는 感激以上에 늣기는것이있음니다.
몇해 동안 準備했든 演奏會가 流行歌手演奏會보다 零星할때 우리音樂家들은 누구보다 深刻한 印象의 體驗者입니다. 그러나 落心하지는안습니다.
잘해야 一年에한두번 갖는演奏會로서 音樂家가 生活을 維持할수없는것은 社會常識의 하나일것입니다
그런탓으로 音樂家라면 當者집子侄이심심푸리를 위한 一種의道樂으로 생각하는것이 無理한見解라고도 할수없는것입니다. 音樂家로서 財産있는이는 生活問題만은 懊惱가없을것입니다 만은 赤貧한音樂學徒에게 있어서는 重大한問題의하나입니다. 商街에나가서 장사도할수없는일이요 田園에가牧歌만 부를수도없는일입니다. 그러면 音樂家로서의 나갈길은-生活問題의 打開策은
朝鮮音樂界의 水準을 世界的으로 向上식히는것과 一般大衆의音樂熱을 藝術的으로 指導하여 健全한音樂을 樹立하도록 努力하는것이 音樂家의 任務가아닐가하며 同時 生活문제에 解決策도 여기에 있지않을가 하는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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