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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계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음악계 音樂界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청색지 靑色紙
연    도 1938-08 昭和十三年八月
면    수 38 38
기사
音樂에對한 關이 前日에比하여높아졌음은 首肯치않을수없다.
最近 約三個月間에 開催된 音樂會의 回數로만도 前에 그比를 볼수없을만하다
音樂會가 많이 開催된다는것은 一般이 그것에關與 하고 支持함이겠지만 開催와 밀니는群衆의 支持等의外面的陸盛만을 가지고 一般水準의向上 乃至 音樂界의快事요 音樂에對한認識이나音樂人의 質이向上된것이라고 一律로 斷言할수없는 것이다.
音樂人의 質이나 實力도 徃年에 比하여 向上되였지만 그未熟한것은 아직도隱蔽할수 없는事實이다 自己自身의 藝術的良心보다도 名譽와虛榮에만 사로 잪이고 「저-날뇌슴」은 誇大한 宣傳과 針小棒大式으로 音樂人을 商品化시키려하며 民衆으 이 歪曲된 指示에 僞瞞되여 宣傳된 所謂 音樂藝術에 直接 傾聽할때 最初期待와는 相異되는 失望을 느끼지않을수없게된다.
近日에 一般 民衆이 音樂會等의 모딤에 前보다 더 關與하게 되는것은 全혀 音樂에 對한 認識이나 音樂家의 高度의 質的向上 이라기보다 乾燥한 今日에 있어서 慰安과 娛樂等에서 招來되는 바가 있는 것을 參酌하지 않으면 아니된다 約三個月間에 開催된 音樂會의 會數로만드 一般洋樂과 娛樂本位의 大衆音樂會를 合하여 十回以上이다 音樂的으로본 全體의 收穫는 微少하나 그 모임마다 盛況을이루고 興行的으로도 成功하는 것은 다만 音樂界의 現象보다도 今日의 社會的關心을 갖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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女聲으로 「리사이탈」을 갖인 분은 劉芙蓉 蔡善葉 鄭勳謨諸氏이다.
劉蔡兩氏가 모다 圓滿한 印象을 주었으며 特히 鄭女史는 「푸로그람에 일어曲을 際하고는 全部 獨逸의 「치-드」를 부른것이 從來의 前例를 버서나서 效果的인 것보다도 그의 硏究硏磨의 一端을 보인 眞率하고 精進的인 態度에 敬意를 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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朝鮮의 音樂界가 聲樂의 活躍이 많었지만 그中 「바리톤」은 稀有하였었다 今番新進 金連俊氏의 「바리톤」은 非凡한 素質과 努力이 보였다. 勿論 앞으로도 一層더 音樂的인 生長이 있어야겠지만 조곰도 無理를 보이지않는 自然스러운 演唱과 조고마한 것이라도 自己것으로 咀嚼하고 消化하겠다는 意圖와 誠意는 眞實한 것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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器樂으로는 피아니스트 李春子樣이 좋은 伎倆을 보였으며 蔡東鱗氏는 多年의 沈黙을 밟고 發表會를 열었다 (五月十四日) 蔡氏는 名譽慾에만 사로잪인 音樂人이많은 樂壇에서 異色있는 存在다. 當夜의 提琴獨奏會도 興行的인 것과 「저-날리슴」의 선動을 더나서 純全히 自己硏究에 固持하는 態度는 그의性格의 所以도 있겠스므로 그를獨善主義云云하는것보가 今日의 歪曲된 狀態를 다시 한번生覺케한다
우리가 氏의 沈黙에 對하여 期待한것은 그 以上이 였을지 모르나 古典의 雅趣와 剛密한 奏法은 感慯의境을 넘어古雅하고 整齊한 것이였다 氏는 作曲家로서의 存在도 큰것이며 篤學的硏磨를 披瀝한것은 近來 樂壇의 큰 異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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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外에 「콘서-트」로는 京城高等音樂學塾設立記念 演奏會와(五月十日 今番音樂學校를 나온 新人들의 新人音樂會 (六月十四日) 가 있었다.
音樂專門學院音樂會에는 金載勳 安基永 安聖敎 朴景嬉 李升學 李觀玉諸氏가 出演하였었으나 그 成果에 일어 全體로우리의 期待以外였든것이 遺憾이다.
新人音樂會는 그들에게 樂壇에 새로운 活動을 約束하는 意味깊은 音樂會로 누구나 처음부터 끝까지 繁張과 興奮으로 들었었다.
그렇나 그 全體的印象은 微弱하였으며 現在 囑望과 期待를 約束할 사람은 斤이 二三人에 지나지않는다고 生覺된다
特히 「바리톤 金烔魯氏의 빛나는 演技와 豊富한 聲量 潤澤있고 힘있는 聲音은 出衆한存在였으며 現在 旣成聲樂家을 表面케 할만큼 稀貴한 存在였다 積功을 致賀하는 同時에 新人여러분의 앞날의活躍와 一層의努力이 있기를 切望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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