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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월평―비평의 저하―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음악 월평―비평의 저하― 音樂月評―批評의低下―
종    류 비평 批評
필    자 김관 金管
출처정보 비판 批判
연    도 1938-07 昭和十三年七月
면    수 67 (67)
기사
批評의低下

最近 新聞紙上에揭載되는 音樂會評가운데는 編輯者의 音樂的無敎養과 商業主義에 立脚한政治的인 低卑한自己慰藉를爲한 評文이散見된다 그러한 批評精神을 喪失한 無責任한評筆을든者도 者려니와 今日의朝鮮의 樂壇이씨-나리에 從屬된것이 나십히보히는 內面에는 어늬便에나 功利的인 打算性을 內包한矛盾과 意外로 頑迷한 無智가잇슴을 黙過할수업는바이다 大體로 어한것의批評을 不問하고 批評의動機는 어러가지가잇다. 批評이一種審判이 나가튼것임에는 그效果를 어한目的을 爲해서도 利用할수도잇다 그러므로 批評의 基準은 一定한 規定된것이 업는것이고 거기에는 뉘나가할수잇는 通用門이 열녀잇는것이다. 여기서 批評이라는 훌륭한 假面을쓰고 自己單獨만이가질소리와 嫌惡을羅列하는 일이橫行캐되는 所由가잇다. (嫌惡의反對도同一하다) 甚한 例를하나들면 舞臺上의 몸맵시가 어니 健康이 어니 等인稱讚은 오직 幼稚園式박게못된 褒貶하온대 먼저斷定을定해노코 가량 이것은 稱讚만할게다 해노코 稱讚리(材料)를 주서다가 모하놋는것이니 이미 그것은 批評이이나디. 藝術어늬것에나 通用될말이겟지만 創造를爲한 寄興로서의 批評이 우에서 暗示한바와같이 演奏의技術을 어늬 程度만치 修得하얏다고해서 그것만을 武器로서 批評云云한다서야 정말 批評家는失職하고 말것이아닌가!
다시한번 깁히再考해보면 問題는 批評의根底가 되는 鑑賞에잇서서 그 藝術的感受力 鑑賞力이라할 다시말하면 本能的乃至生理的인 點에對해서도 批評家 (적어도批評을할녀는사람에게지도) 의 資格問題가잇슬줄안다 俗되게 말하면 音樂(演奏)를듯고 聲色이 어니저니 發聲이 조흐니나니하는 技術批評만으로서 聽衆讀者를納得할수잇든 時代는어미過去다 朝鮮에서 實際演奏에 當하는사람들보다. 聽衆側이 藝術을안다는 패라독쓰가 한 批評을 더한層 演奏者를채칙질하는 原因이되는것이다.
昨今의批評이 低下된것가티 보히는것은 一種의 特殊한蜃氣樓的現象에 不過하고 賢明한 音樂愛好者들의 嘲笑거리박게안될것은 明白할노릇인줄안다.
蔡東鮮讀奏會
期待에서 크게 어그러진 無味乾燥한 演奏會의 하나로서 多年間眞實한 學徒로서 硏讚을 싸혀온줄 미덧든蔡氏니만치 나로서는 百번다시 놀내게 한것이잇다. 압흐로 다시 한번 나는 蔡東鮮氏의 雪辱을期待하기로하고여기서 嘆嘆하기를 避하것다.
京城音樂專門學院演奏會
設立記念演奏會인탓으로 多分히 視祭的氣分이 濃厚한 모딤이엿스나 新人으로뷰-한분으로 金載勳氏 (바이올닌) 李觀玉孃 (쏘프라노) 그리고 學院關係者는 아니엿스나 피아노 伴奏에金信德孃 첼노에 郭正善君等이잇다.
金載勳氏는 十七年間獨逸等地에서 硏究를하고 도라온 분으로 처음스는 舞臺이엿스나 練習不足으로 온 損스러운 演奏이엿슴에는 期待를저바린 感이잇스나 앞으로의 리사이 탈에서 다시한번 그의實力을뭇기로해두겟다.
李觀玉孃은 當夜의 白眉엿고기실 賞讚할만한 才質를 가진 歌手의한사람으로서 重寶될것인줄 밋는다
그리고 이번달에는 安炳昭氏가 伯林에서 도라왓고이번씨-즌이 아니면 가을에 獨奏會를갓는다하니 注目할것의하나고 쏘프라노 鄭勳謨女史의 獨唱會가 잇섯스나 參席하지못햇섯다.
(五月三十一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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