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문헌
검색 > 문헌 > 기사
음악계 동정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음악계 동정 音樂界動情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 +++
출처정보 청색지 靑色紙
연    도 1938-06 昭和十三年六月
면    수 34 34
기사
舊樂界-
金錫九氏獨唱會가 一月十一二兩日間있었다 날로衰退하여 그現狀維持에도困難한狀態에있는舊樂이 新人을求하고 丁貞烈氏 宋萬甲氏 李東伯氏 韓成俊氏 들과함께 音樂會를 갖게된것은 慶賀하여마지안는바이다.
老將朴綠珠氏를爲始하야 女流名唱諸氏의 『女流名唱大會』(三月十二三兩日)도 舊樂界를爲한 좋은現象일것이다.
그렇나 여긔舊音界에서 슬푼일이있었으니 丁貞烈氏의 逝去이다 朝鮮의名唱은 世界의名唱일지니 우리가가젓든 寶貝의 한아를 잃음은 얻지앗갑다하지안하겟는가 더욱이 氏는 聲樂硏究會를組織하야 舊樂振興에努力하든분의한아도 舊樂界의柱石이였슴에잇어서 더한層哀惜하는바이다.
洋樂界-
任祥姬女史의獨唱會(三月四日)가 우리樂壇의오랫동안의冬眠과 沈黙을 깻트리었다.
氏는 現在 梨花女專音樂科敎授로있으며 伴奏도 亦是同校敎授인 金메리女史이였다. 任女史의 能爛한手法과 深奧한 理解力은 實로 現樂壇의異彩요 至齊라고할것이다.
×
外來演奏家로 레오시르다氏의 피아노獨奏會가三月二十二日에있섯다 音樂會가 드물고 더욱外來音樂家를接할機會를 많이갓지못한 우리音樂界에 刺戟과激勵를준것은반가운일이니 氏의來演의多謝하며 앞으로 많은外來音樂家를기다린다.
×
大衆音樂으로는 콜럼비아 포리-토로를비롯하야 大衆音樂演奏會가一二次잇섯고 朝鮮日報에서는 流行歌詞幕集을하여 그當選을 發表하엿스나 流行歌의生命이歌詞만으로 全的이되지못하는만큼 그注目은 全혀今後에있을것이다.
×
朝鮮서는 아직것 音樂專攻할만한 機關이없섯드니 昨年에 獨逸서도라오신金載動氏外數氏가뫃이 貞洞町에 音樂專門學院을設立하였음은 樂壇만이아니라 이곳 文化를爲하야 慶賀할바이다.
×
三月의卒業期가되니 梨專音樂科의第十二回卒業音樂會와 中央保育의 音樂律動의밤(第九囘)이었섯다.
今番 梨專音樂科를나오는才媛은 九名이며 또內地各處音樂校今年度卒業生은十餘名에違한다 都合二十餘名의 音樂活動은오로지今後의것으로 이곳의音樂文化를 爲하야 積極的飛躍이있기를 期待하는바이다.
×
四月十五日에는 劉芙蓉孃의獨唱會가잇섯스니 孃은 토론토大學音樂科에서硏究하고 現在梨專音樂科敎授로있는 쏘푸라노歌手며 孃의音聲은 數次라듸오를通하여 接하엿섰으나 스테-지로는歸國最初이였으니 期待가컷든많금大人氣엿섯다. 伴奏는同校保育科敎授인李春子孃이였섯다.
×
亦是梨專音樂科敎授이였든 蔡善葉女史는其間 內地東京에서 音樂會를열어 大好評을받고歸城하였다 女史는波東後 베르트라메리女史에게師事하야 聖樂을硏磨한듀라마튁소프라노歌手로 近近歸城데뷰를한다하며 또鄭勳模女史, 金載動氏外葉某氏도 不日間 獨唱會 演奏會等을가즈시겟다고 猛烈한準備에卉忙하시다하니 華麗한樂壇의消息이다.

이메일주소 무단 수집거부 권리침해신고 문의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