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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가사 「역대전리가」를 소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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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제목 고려가사 「역대전리가」를 소개함 高麗歌詞 「歷代轉理歌」를紹介함
종    류 논문 論文
필    자 최익한 崔益翰
출처정보 정음 正音
연    도 1938-01 昭和十三年一月
면    수 0 면수 없음
기사
本歌의 作者 平山申氏得淸(初名㑖淸)의 字는 澄叟, 號는 理猷軒이다 高麗忠肅王 後元年에 그兄 矢直齊 伯淸과 雙生하얏다. 耘谷 元天鍚의 總斷, 伏厓范世東의 編輯한 『華海師全』의 主人公인 不諼齊申賢(謚文貞)의 孫이오 簡齋(一號皆命齋, 謚文喧)申用義의 次子이다 秘傳 『華海師全』第六卷의 『家學』篇에 依하야 그의 行蹟을 대략 抄述한다
理猷軒은 十歲에 文章이 成就되야 『我生中萬物, 獨與天地叅』이란 詩句를 지엇다 二十七歲에 兄弟가 同榜及第하얏다 國中名士들도 그의 流暢한 文義講論에 傾聽하얏고 元의 名儒들도 다 그의 器度를 敬服하얏다 公은 名門儒宗의 子孫으로서 平生에 激濁, 揚淸으로써 自任하얏다 圃隱鄭夢周가 가로대 澄叟가 立朝하야 淸하기 滾滾水같고 直하기 落落松같것마는 淸하되 激冷함이업고 直하되 尖鏃이업스니 濁世에 可히 保全하리라 하얏다 恭愍王 二十年 辛亥 冬에 公은 本歌를 製上하야쓰니 是年은 妖僧辛吨을 誅殺한해엿다 明年壬子에 寧海 仁良村에 退歸하얏다
驪興朝 戊午(卽王福四年)에 百僚의 三徵에 應하야 나아가서 吏部尙書, 大匡僉議, 判門下府, 堂上判事, 平山府院君이 되얏다 王 敎學成就 開善閉邪하며 때때로 榻前에서 本歌를 唱奏하얏다. 居官한지 一簡月에 時政외 할수업슴을 알고 鳳停山下에 退歸隱處하니 牧隱李穡이 그楣에 鳳停齋라고 써주엇다 戊辰에 驪興朝가 江華에 流配된 後로브터 公은 儕流間의 往復書尾에반드시 『王在江華東官代理戊辰某月某日申某』라고 써썻다. 同年에 그兄 矢直齋는 바로 王昌의 榻前에서 權臣의 執命傾國과 上王의 流離在外와 國姓幻造의 賊臣兇策을 痛論密疏하다가 全家屠戮之變을當하얏고 公도 함 陷沒될번하다가 儕流의 救助로 艱辛히 免하얏다壬申에 王朝가 變革됨을 듣고 東向痛哭하고 드듸여 東海에 던져주것다. 門人 金三近 繼權父子와 李周, 宋克己, 鄭良弼, 金鼎, 金震陽等十一人이 公의 衣冠으로써 招魂葬禮하얏다 그後孫은 平山을 隱諱하야 寧海申氏로 행세하얏다
本歌詞는 古調 錚然한 同時에 그것에 담겨잇는 意趣는 當時士類의 思想과 風節의 歷史的實境을 躍然히 나타내엿다 『歷代轉理』는 歷代 治亂興亡의 變轉無常한 天理라는 語意인듯하다 歌詞中 漢字假音은 作者의 쓴것이고 左邊의 諺文은 范伏厓의 曾孫 范承洛이 當時新製된 正音을 並列記入하야 正音製者의 한분인 成三問과 그同志 朴彭年에게 한번 經眼시킨것인즉 本歌는 朝鮮文學上에 잇서서 泯沒티못할 關聯을 갖고잇다.
范伏厓는 元耘谷의 親友이오 李朝罔僕의 節士이다 耘谷과 함 『話東記』와 『華海師全』을 編修하얏다 本歌는 『華海師全』中에 收錄되얏고 歌後誌는 范承洛의것이다 歌詞는 본래 首尾連書한 것인데 轉載와讀者의 便宜에 依하야 句節을 난화놧다 歌後誌의 諺吐와 ( ) 의 內엣것도 記者 가한것이다.

歷 代 轉 理 歌 恭愍王朝辛亥冬
理猷軒做歌諷獻


歌曰
貪虐無道夏桀伊難
이난
丹朱商均不肖爲也
하야
堯舜禹矣禪位相傳

於以他可不知爲古
어이타가 하고
妹善女色大惑爲也
하야
可憐割史龍逄忠臣
할사
一朝殺之無三日高
무삼일고


滛虐尤甚帝辛伊難
이난
所見無識自疾爲多
자질하다
夏桀爲鑑全昧爲高
하고
妲己治容狂惑下也
하야
又亡國自甘爲尼
하니
六七聖人先王廟乙

保存爲里亡國人達業失孫可
하리 인들업실손가
微子仁兄保宗吉奴
길로
去國時乙曼羅西羅
를맛니서라
殺剖比干觀心活齊
할제
佯狂爲奴箕子至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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