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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가요의 사적 고찰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조선가요의 사적 고찰 朝鮮歌謠의史的考察
종    류 논문 論文
필    자 이원규 李源圭
출처정보 조선(조선문) 朝鮮(朝鮮文)
연    도 1928-12 昭和三年十二月
면    수 37 (37)
기사
歌謠는世界何國을勿論하고 文가잇기前부터 原始人의 叙情形式으로생겨난것이니 다시말하자면人類의歌謠는實로 有史以前부터의存在이다 사람의노래라는것은 사람으로서의 엇던간절한思想을叙述하는形式上의命名이니 이命名부터도 勿論後代에생겨난것이고 人生生活의反影卽鄕土的民族的精神이 無僞不飾의卒直한그대로表現되는唯一의音律的소리이다 今日에와서는歌니謠니曲이니하는名稱이부터잇스나 上古에는 王者도庶民도同一한소리로 思想을相通하고情緖를叙述하엿섯는故로 原始時代의사람에게는 그것이곳生活의本能이고 心情의流露임에不過하얏섯스나 人類生活의文化가發達되고 藝術的別種의活動이作用됨을아서 여긔에 그喜怒哀樂의感情을表現할語句의形式이생기면서부터 歌謠의抒情詩的價値가생긴것이다 그럼으로歌謠에는地方色이表現되는同時에 반듯이 그生活文化의時代가附隨하는것이니 이것이곳그時代의民聲이露骨로表現되는所以이다.
特히朝鮮과갓치 時代文化와地方色이單純하지아니한곳에는거긔에自然히各色의歌謠와 여러가지民聲이傳하야오는것이다 그리하야엇던時代에는隱遁的·停頓的·思想이表現되며 엇던에는哀調的·感傷的·怨嗟의聲이發露되며 엇던에는酒落的·滑稽的·無邪氣한傾向이發見된다 이것은宗敎思想과밋經濟條件에依한反影이고 엇던時代엇던作品의頹廢的·淫蕩的인것이 이나라의特色이며이民族의特性이라고는할수업스나 何如間各時代를通하야相當히 그鄕土色民族性을發揮하는同時에그時代그時代의色彩와 地方的特徵을表現하고잇는것은事實이다.
내가外國人을만날와內地人을만날에 「朝鮮에도 純全한 朝鮮心朝鮮情調를朝鮮語로表現된文學的作品이잇느냐」고뭇는이를對할라든지或時엇던日本人의입에서 「朝鮮은어듸로 보든지文藝가업는나라」이라 는 「朝鮮의謠曲은頹廢的·停頓的·悲哀的·淫蕩的이라」고하는말을들을는 나는不知中가슴이싸늘하야지며 孤獨의悲哀를늣기게된다 대테메운질그릇과 귀어진헌벼루도 世傳之物이라면귀엽고도앗겨지며 쓴나물뎃친것과草家집좁은도 내分數의것이라면 입에맛고몸편하며 외눈퉁이들창코와 반벙어리곰배팔이도 내子息이고보면 덜미운법이다 엇지우리人類만그러할이랴 범도제子息둔골을두남며 고숨도치도제삿기는함함하다하며 가마귀도제소리구진줄을모른다한다 말하자면우리는 누구든지모다 自己잘난맛에살며 自己를發展시키고사는것이라하겟다 그럼으로 남이내흉을볼에는 人格修養上勿論反省할必要가잇고 改善함에躊躇치말아야하겟지만 事實은如何間에險談을듯는그瞬間에 不快한感情이생기는것은 아마우리人類의共通性이라하겟다 말이넘우岐路로나가서脫線된듯한感想이不無하다 그러나아아朝鮮의文藝는어느구석에서呻吟하고잇는가 는朝鮮에도 자랑할만한作品이잇섯든가업섯든가 世界文學史上에자랑할만한古來의成形文學은 무엇이며 靑邱山河에光輝를더한作品은무엇인가 特筆할小說戱曲等의傑作은무엇이며 大書할詩文歌謠는무엇인가 엇더한文藝評論家가有力한文學論思想論을發表하야 文壇을誘導하고思想界를指導하얏스며 엇더한先覺者의宗敎論社會論 文學論이時代藝術의背景이되여 民衆을啓發하고社會를進化식히엇든가 文化盛衰의鎻錀인文藝作品의遺物은 果然어듸서餘地업시虐待를바드면서 그殘命餘㾗을保存하는가 숨은 것은發露식히고 가리운것을除去하야 繼述도하고闡明도하는것은우리의天職이며義務가안인가 이意味下에서 우리는 奮然蹶起하야 光輝잇는祖國文學의名譽를擁護하고 賢明한 大衆의熱望과期待에需케해야만되겟다 그럼으로硏究의薄弱한나로서도 地上의意味에서 이未熟하고不完全한글이나마쓰게된것이다 그리하야나는淺狹하나마나의아는範圍內에서純朝鮮心朝鮮情調의歌人詩人도차저보고 名吟傑作도외여보며 惑은時代를左右하엿든大論策도考察하야보고 惑은作家의生活과風格도追憶하야보는等 平面的으로는立體的으로 純朝鮮的朝鮮文學을苦心考究해보앗다 그러나 내가淺見薄識의所致인지도모르겟스나 오랫동안 純朝鮮文學이虐待바다온今日에와서는 純朝鮮文學的事實을豐富히發露시키기는 實로적지아니한疑問이다.
文獻에나타난史實을涉獵하야보면 朝鮮人의作品으로는 國文學의恩人薛聰의諷刺的傑作인 「花王誡」와 詩聖崔致遠의 膺徵的名作인討黃巢文과 簡潔한佳作인崔簡易의西洋人畫竹屏序等이잇스나 그表現方式이亦是中國風이拘泥됨을免치못하얏다 世界的著述家元曉禪師의千數十卷의大著書가잇스나 그것도대개佛書의注譯 佛學의要錄에不過하며儒學에는 安裕氏李栗谷珥氏, 李退溪滉氏等諸先生이잇섯고 史學에는李文眞, 金富軾, 徐居正, 等諸氏가잇섯고 文豪로는李奎報, 鄭知常, 李仁老, 李齊賢, 崔惟情, 南孝溫, 兪好仁, 洪裕孫 車五山等諸氏가잇섯고 小說家로는 朴燕岩趾源, 林悌, 金萬里, 金春澤等諸氏가잇스나 着想과表現方式이大槪支那風의模倣文學됨을免치못하얏다 (鄭知常, 李奎報等의文體와如히中國風에拘泥하지아니하고 國粹와自立의精神에富한이도 間或잇섯스나) 그러나이것도勿論傳統과環境의使然함이요 그네들의허물은아니다 數千年來의史實을보라 箕子朝鮮時代부터漢字가半島에流人된後로 高勾麗에는嬰陽王十一年부터 百濟에는近肖古王三十年부터 新羅에는眞興王六年부터 文記가시작되엿스나 모다純中國式漢文의直輸人에不過하엿스며 그後에薛聰의吏道와口訣이創製되여서 우리의言語를記錄하게되엿스나 方言, 歌謠, 書簡等以外에는 依然히純中國漢文만崇拜하엿스며 李朝世宗王서訓民正音을發明하섯스나 幾千年間을漢學만專用하야오든朝鮮人의頭腦에는 다만漢字가잇쓸이엿섯다 그럼으로正音이創造되든當時에이를不可하다하야 「抗䟽爭辨」한일지잇섯다 그리하야 正音으로記述된것은諺解, 小說, 歌謠等外에는叙情散文作品으로는 許氏의吊針文等이잇슬이고 日淸戰役頃지는 所謂知識階級人의文藝的作品이라고는 純漢文式에局限되엿섯다 우리의情調를우리의글로表現된文藝가 「浸微不振」하야 今日에至함이야 엇지足히怪이할것이잇스랴 古來로朝鮮의人物은武的, 實行的, 藝術的人物은比較的만흐나 文學的人物은 매우적엇섯다 純朝鮮的獨特한文豪가 더욱적엇섯다 自己를자랑하고 自己의것을讃美하는것은 上述한바와갓치人類의共通性이다 그러나變態的心理를가진나로서는 엇전일인지朝鮮의文學을자랑할수업다 淺見薄識의나로서는 讃美하고誇張할만한文學的事實을發見할수업다 그만아니라近古와現代朝鮮人의耐久的性格이不足하고 繼述的精神이缺乏함이얄밉다 아모리조흔精神이라도 未久에解弛되고 鬼神갓치奇巧하든藝術도 百年이못되여掃地되고 烈火갓치盛起하든强力도 百年이못되여灰燼하엿다 精金갓치純美하든道德도 未久에形影이업서젓스며 百花갓치爛漫하든學藝도 未久에蹤跡이업서젓다 엇지그이랴 우리는西洋의文物을輸入한지幾百年에 지금지西洋工藝品一簡를 徹底히學得치 못하얏고 日本文明을學習한지四十餘年에 何科學의大學者 幾人을産出치못하얏다 그리하야新羅眞聖王二年(西紀八八八)에 純朝鮮的一種成形文學인 「三代目」이勅選되엿섯스나 이것을繼述闡明하는이가업섯슴으로 지금와서는그實物지 차즐수업스며 「三國遺事」, 「均如傳」等에散見된鄕歌의幾篇도 朝鮮人의손으로完全히解釋되지못하엿다 그리하면純朝鮮의文藝는무엇이며 는어듸서차저야될가 佛敎에서차저보아야할가 는儒敎에서차저보아야할가 朝鮮에는民族的 宗敎도잇섯스나 그獨特한經典을傳하지못하얏스며 民族的 哲學도잇섯스나 그傳統的體系가記錄되지못하얏다 朝鮮에서는 다른藝術的衝動에滿足될만한機會가적엇든이만큼 그思想的生活의자최는 歌謠에豐富하얏섯다 換言하면 朝鮮의歌謠는 朝鮮文學的思想史의全內容이라하겟다 文學의文學은詩요 詩의詩는歌謠이다 記述된成形文獻으로보아서는 그材料가비록比較的貧弱하나 純朝鮮的情調가 外國風에拘碍되지아니한獨特한表現法으로記述된點으로보아서 純朝鮮的文學은 如何間鄕歌俚謠에서차저보아야될줄로確信한다.
上述한바와갓치 朝鮮이文學國인지아닌지 는純朝鮮的 文學史가成立될는지엇덜는지는 頗히疑問이다그러나 朝鮮은確實히歌謠의나라이다 歌謠도文學의眷屬인즉 朝鮮은歌謠를通하야 發達된文學國이라고말할수잇다
朝鮮人의謠的生活은 比較的久遠한起源과整然한形式을가젓다 古樂府古今注에는 古朝鮮時代(或은高勾麗初라고도云함)의沙工霍里子高의妻麗玉의作이라는箜篌引 「公無渡河, 公竟渡河墮河而死, 將奈公何」라는譯文이記載되엿고 「三國史記」에는高勾麗의第二代琉璃明王(自西紀前一九, 至同後一七)의作品 「翩翩黃鳥, 雌雄相依, 念我之獨, 誰其與歸」의 戀歌가記載되엿고 新羅의第三代儒理王五年(西紀二八)條에 『是年, 民俗歡康, 始製兜率歌, 此歌樂之始也』라고記載되엿는대 績女의 『會蘇曲』等은此時부터盛行되여서 國俗이되엿다고傳하야왓스며 『三國遺事』及均如傳에는 一種의成形文學인鄕歌에關한事實이그作品과共히記載되엿스며 眞聖王二年에鄕歌의萬葉集이라고稱할만한 「三代目」이勅選되엿섯다 그만아니라 日本推古時代에百濟人 「吳」某가 伎樂을日本에傳한事實지 日本歌舞音樂史에記載되여잇다.
그러나實際로朝鮮의歌謠를蒐集硏究하려하는人士에게는 不少한困難이잇스니 그것은무슨닭이엇든가 儒敎가朝鮮의政治와宗敎를支配하게된後로 近古腐儒의漢學崇拜熱이 國粹와自立精神을아모록滅退식히고 埋葬식히려고努力한 結果 鄕歌俚謠等의記錄을 虐待하엿슬아니라 吏道式記述지 어느特殊記錄에만局限되엿섯고 諺文갓흔것은 더욱無學者의使用할極히卑俗한것이라고排斥하야 間或漢學에 素養잇는朝鮮人으로서 諺文을解得치못한다는 現代의外國人으로서는想像도하기어려운 奇怪한現象 呈하는일도잇섯스며 或은文豪詩客이純朝鮮情調의詩 歌의傑作을發表하드라도 그記述이吏道式或諺文을混用한닭으로 그門人과子孫等이 그傳記에載錄함을羞耻로역여서 十中八九는記錄되지아니하얏스며 間或記載된것이라도 일부러漢詩體로譯載함으로 그作品의眞生命을죽여버리고 漢文式에類化接近하게하얏다 그러나記錄上에存在된量의적은것이 歌謠의量이 貧弱한證據라고는볼수업는것이다 차라리記錄치안이하고 口舌上에潑溂한生命을傳한곳에 別種의興味가잇다고도볼수잇다.
그러면鄕歌라는것은如何한것인가 그內容이朝鮮情調이엇든것은勿論이지만 朝鮮에國字가업섯든임으로 그記述은 勿論漢字를假借하야 未練한吏道式卽日本의萬葉假名式으로 記述한것인닭에 漢文式으로읽어서는勿論그意味를알수업다 言語도古代語와現代語와는 懸隔히相違한點이만음으로 古語그대로遺憾업시記述된것이라도 지금와서알기어려운點이不少하겟거든 하물며漢字의音或은訓을假借하야 不充分한記述法으로表現된古語이랴 그眞意를明確히알기는實로容易치못한일이다 그러나조금注意하야硏究하면 그大意는窺察할수잇다.
鄕歌를讀解하랴면 먼저鄕札鄕歌의記法과 吏道의記法과를對照比較하야 그發音이古語로何語에該當하다는것을例證한後에 古語로飜譯하고 다시그古語가現代語로는何語라는 것을例證한後에 現代語로表現해야만되겟스나 鄕歌를詳解하는것이本篇의目的이아니며 紙面의關係上鄕歌全部를揭載할수업슴으로 여긔는다만鄕歌의一二에就하야 그漢字엽헤 우리의알수잇는程度의古語를달아놋코 그아래에現代語로씀에긋치고저한다.

鄕歌 月明師(兜率歌)
今日此矣散花唱良 오날이라이곳에서, 散花歌를불너보세,
오날이의산화불너
巴寶白乎花良汝隱 푸른하날나라가는나의사랑저들아
푸돈한온곳아너는
푸른한울

直等隱心音矣命叱使以 너는고든, 내마음의, 시킨대로몸을바다
고 든 마음의 식 힘으로
惡只彌勒座主陪矣羅良 멀리멀리저긔가서, 미륵싀님뫼셔내려라.
멀기미륵싀님모서내라

此歌는 新羅景德王十九年庚子四月朔에 二日이並現하야 挾旬不滅함으로 日官이奏請하되 「緣僧을마저서散花功德을 하면그灾禍를可히除하리이다」. 함으로 이에祭壇을朝元殿에 修하고 靑陽樓에駕幸하야 緣僧을望하드니 이마츰月明師라는僧이잇서서 阡陌南路로通過하거늘 王이命召하야壇을開하고 啓明을作하라한대 月明師가奏云하되 「臣僧은다만國仙의徒에屬함으로 鄕歌를只解할이오 聲梵에는不閑함니다」. 하거늘 王이갈오사대 「緣僧을旣卜하얏슨즉 비록 鄕歌를用하야도可하다」. 하심으로 月明師가이에兜率歌를作하얏다云云. (三國遺事)

融天師彗星歌
舊理東尸汀叱乾達婆矣 고을東건달바의
골 동시  건달바의
遊烏隱城叱肹良望良古 노리터를바라보고
노오는 겟 흥여바라고
倭理叱軍置來叱多 日本軍도구경왓다
왜의ㅅ군두 왓 다
烽燒邪隱邊也藪耶 蓬萊山보고십허
봉내 산 가기쉽어
三花 岳音 見賜烏尸聞古, 三花郞의구경가기, 엇지참아고만두랴
삼화의뫼ㅅ봄보리어서둘고
月置入切爾數於將來 달도질쉬여지네,
달도들절이쉬어지네
尸波衣道尸掃尸 새벽에길, 나세,
새바의길시스세
星利望良古 저별, 바라보고,
별 바라고
彗星也白反也 彗星아삷펴봐라,
혜성아삷펴라
人 是有叱多 사람이여긔잇다
사람이 잇 다
後 句
達阿羅浮去伊叱等邪 저달아, 너도가잿드냐
달아너도가 겟 든냐
此也友物北所音 어화벗님뫼구경가세
이야벗그뒤 봄
叱慧叱只有叱故 彗星도, 상관말고
혓 질긔엇질고

此歌는眞平王時代에 第五居烈郞 第六實處郞(一作突虐郞) 第七寶同郞等三花의徒가 楓岳에往遊하랴하엿드니 그맛침 彗星이잇서서 心大星을犯하거늘 郞徒가疑懼하야 그旅行을中止하랴하얏섯소 그에融天師가노래를지어서불넛드니 星恠가곳업서지고 日本兵도還國하야 도로혀福慶을일우엇는故로 大王이歡喜하사 郎等을楓岳에보내서 遊覽케하얏다云云. (三國遺事)

忠談師讃耆婆郞歌
咽嗚爾處米 露 曉 울이언니고음이시여,
울오네고미이시혀
邪隱月羅理白雲音逐 山에소슨저달님이힌구름을,
사ㄴ 달 이힌구름을
于浮去隱 安 支 활작난그모양과, 다름업는줄.
활가는편인줄
下沙是八陵隱汀理也中 거룩하신是八陵은모르겟지만
하사이팔랑은물이잇간
耆郞矣貌史是史藪邪 耆郞의하는짓이, 올코놉하서.
기랑의즛이올사놉사
逸烏川理叱 磧 惡希 이로모다일너낼줄모르겟네,
일오낼 줄 몰내굿희
郞也 持以 支如賜烏隱 님에게여러가지로사모되옵는
랑의가지로지다리오는
心未際叱肹 逐 內良齊 맘세조차알아보려할작시면
맘 젯 홀조차안열제
阿耶, 栢史叱枝次高支好 아-松栢갓치놉지오, 만은
에-야자 싯 갓치놉지호
雪是毛冬 乃 乎尸花判也 눈올도여긔오면, 밧과갓희
눈올텰도이에온죽판야

忠談師는 新羅景德王時의道僧이니 景德王의勅命을奉하야 理國安民歌를作한事도有함. (三國遺事參照)

老人獻花歌
紫布岩乎邊希 저벼랑가희,
저벼 람 가희
執音乎乎 자시는손님
잡솔은손
母牛 放 敎遺 고가든암소놋코, 그라시키시기
암소노이시길
吾肹不喩慚肹伊賜等 나를엇지붓그리시든고,
날흘엇지붓이시든
花肹折叱可獻乎理音如 그거, 들리옵니다.
곳흘걱 거 들오림니다

此歌는 新羅聖德王時에 純貞公이江陵太守가되여赴任할 길에途中海汀에서晝饌을먹을새 其傍에高가千丈이나되는石峰에잇서서 屛風갓치바다에臨하얏고 其上에躑躅花가盛開하얏섯소 公의夫人水路가그것을보고 左右더러갈오되 「저츨거들일者가그누구인고」한대 從者가말하되 『人跡의 所到處가아니라』하고, 다不能하다고辭退하얏소 맛참그겻흐로老翁한사람이 牸牛를고지나가다가 夫人의말을듯고서그츨고 歌詞지지여서들엿는대 其翁은何許人인지不知한다云云.
以上數篇에對하야 그大意를窺察하야봄에 古代民의素撲한心情의技巧업는幼聲의發露임에도不拘하고 藝術的發作의 流露됨인줄을알수잇다 첫재兜率歌에對하야보건대
『오날여긔散花불너』의一句로 二日竝現의灾를除하기爲하야 散花하는趣旨를表明하고,
「푸른하날아너는고든마음식힘으로 멀니彌勒座主모셔내라」의簡單한數句로 『우리가훗터보내서靑天에둥둥나가는저들아 너는誠心으로식히는내마음을몸바다서 멀니계신저彌勒싀님을뫼셔내려다가 이雙日이竝出한灾禍를除하게하야라』하는을遺憾업시는曲盡하게發表하얏슴으로反復詠歌할수록 蘊蓄이無窮하고餘味가津津함을感得하겟다.
其次에 『彗星歌』에對하야 考察하야보자 『고을東 「乾達婆」의노리터를바라보고 日本軍도왓다』의數句도 『우리나라東便에잇는仙境을구경하고십허서 日本軍도왓는대허물며 우리나라사람으로서, 더구나花郞 「卽國仙의무리」로서야 그 仙界인楓岳이오작보구십흐랴』하는을 切實하게發表하얏슬만아니라 日本軍에對하야는 그侵略的行爲에對하야 當然히敵愾心으로憎惡의意思를發表하여야만될境遇임에도不拘하고 樂天的諷刺로 『日本人이決코우리에게害로운일을허러오지는아니하얏스리라 畢竟金剛山을보고십허서왓스리라』고敵에게對하야웃는낫흐로對하는寬大한度量으로表示하는同時에 日本軍이만일遊覽하러온것이아니고 侵略을目的으로하고왓거든 速히退去하라는意思를充分히暗示하고.
『蓬萊山보고십허三花郞의구경가기엇지참아고만두랴』의語句로 보구십흔蓬萊山의求景가는길은참아中止할수업다는意思를如實히表示한후 『달도질쉬여지네』의一句로 『저달도 질가쉬여젓스니彗星아너도고만업서저라』하는意義를暗示하고 『새벽에길나세 저별바라보고』의語句로 蓬萊山가고십흔마음이하도간절하니 날마다밝기를기다릴것도업시 새벽에속히發程하자 저彗星은아마우리가밤길가기에困難할가염녀하야 길을빗처주느라고 저럿케나와비춰주는모양이니고마운저별을바라보면서가자』는意思를表示하야 憎惡하여야만할彗星에게對하야서도 善意로解釋하야感謝히생각하는樂天的態度를表現하얏스며.
『彗星아삷혀봐라사람이여긔잇다』의語句로 『彗星아잘삷혀봐라 사람다운사람이여긔잇스니 구태여彗星네가念慮하야 길을빗춰줄必要가업다 너는지는달을아서업서저라 네가 업서도좃타』는을隱然中에表示하고 後句로
『저달아너도가잿드냐 어화벗님뫼구경가세 밤도彗星도다잇고』의語句로 『多情한저달이지금은넘어가지만은 異竟는우리를아서蓬萊山구경을오리라 벗님들아뫼구경가자 밤이든지彗星이잇든지상관할것도업시 諸般心慮를다이저버리고어서가자』는意思를遺憾업시發表하얏다 實로말은簡單하나은無窮하고 朝鮮民族性의樂天的이고 諷刺에巧妙한特色을잘表現한歌謠이다.
다시 「忠談師, 讃耆婆郞歌」에就하야考察하야보자 『우리언니고음이시여 山에소슨저달님이 힌구름을활작난그모양과다름업는줄』의語句로 그容貌威儀의卓越皎潔高尙圓滿함을充分히發表하고
『거룩하신是八陵(耆婆郞)은모르겟지만 耆郞의하는짓이 올코놉하서 이로모다일너낼줄모르겟도다』의語句로 『耆婆郞의容貌威儀는上述한바와갓거니와 그德行에對하야서는나의凡眼으로는그淺深을잘알수업다 그래서그德行의盡善且高함은이로모다일너낼수도업고 敢히무엇이라고評할수도업다』는意思를發表하고
『님에게여러가지로사모되는맘세조차알어보랴할작시면 아-松栢갓치놉지오만은 눈올도여긔오면밧과갓희』의 數句로 『耆婆郞은容貌와德行이이러할아니라 品格이高尙하고도溫良하야서 놉다고보면落落한松栢과갓해서 敢히 나려다볼수업스나 그럿케놉고嚴하기만하냐하면 그런것도 아니다 溫和할에는限量업시溫和하야서 嚴冬雪寒에라도 耆婆郞을對하면 百花가爛漫한春節을當한듯한感想이난다』는을表現하얏다 實로盡善盡美한讃歌이다 우리로서는남의人格, 容貌, 德行을讃頌할에 비록數千語를羅列한다하드래도 이以上의讃詞를表現할수업다 엇지善美한傑作이라는歎聲을禁할수잇스랴.
마즈막으로 「老人獻花歌」를考察하야보자 「저벼랑가희자시는손님 『고가든암소놋코 그라시키시기』나를엇지붓그리시든고」의數語로 「저벼랑가에서 晝飯을자시는저손님은아마나더러 『고가든소를좀놋코 저한가지를거달나고』시키고십흔마음이간절하신듯한데 나시키기를엇지하야 붓그러워하시오 나는老翁이닛가붓그러우실必要가업소  늙은이라고심부름시키기를未安히녁일것도업소」하는을表示하고
『츨거드리옵니다』의一句로 『저손님서는날더러참아심부럼해달나고는發表를아니하실망정 그意思를안나로서야엇지그만한受苦를앗기겟소 그럼으로이츨거들이옵니다』하는을表示하얏다 참語簡意盡한佳作이다 以上數篇에對하야맛드려보라 千數百年前의朝鮮의歌謠는實로豐富한 文學的素質을가젓든것이안인가 그것이는古代의國風이되여祭祀에도 祈禱에도 乃至君王의訓誠에도 殿宇의落成에도 普遍的으로쓰는國敎이엇섯다 紙面과時間上關係로一一히其例를列擧할수는업스나 말하자면或은 「仙」道의祝詞도되고 巫敎의祈禱文도되고 文豪의詩篇도되고 聖者의讃美歌도된다 卽支那의 「雅」, 「頌」, 「國風」等과差異가업든줄로생각한다.
歌謠가祝詞로使用된適例는上述한바 日本鹿兒島에移住된 朝鮮民族의信仰하는玉山神社의例祭祝詞本文을讀解하야보면 그것이分明한歌謠이엇슴에對하야 歌謠가祝詞로도使用되엿든것을證左할수잇다,

玉山神社御神幸祝詞(一)
一, タイ、ハンホンン―シ 神明은다행히昭視하시옵소서, 韓族을,
당이 韓 魂 昭 視
ンタイバンロツビントラ 우리는昭代의八路(朝鮮)를핑돌아서,
昭 代 八 路 핑 돌아
クイムルホロソンホロ 그무엇을허러, 他鄕의손으로,
긔 멀 허러 손 흐로
タニホロツソルホロジネ 길단김으로業을삼게되엿는지요,
다님흐로 즛 슬허로지내
ヘイモクイクルホンゲ 벌어먹고, 貴히굴도록,
해 먹고귀이굴 흔 게
コエソサル、アリキソサル 고이소사, 가리처주소서,
고이소사 아리키소 사
ロクナンギ、セイチウムキベツチヤンチ 尊卑間에누구든지, 世尊빌잔다.
놉구난 기 世 尊 뵙 쟌 지
ムタムホイトヒコヒトリ 멋이든헛도히고이되오릿가,
머 단 허이도히고히되리
チビトソネト 집에서든지, 山에서든지,
집이도산에도
ソクテンチヨ、ブテンチ 속가내기도하고, 씨리기도하는에,
속 든 지요, 붑든 지
ヨクンツクブリアンガスミチヤンホ 모다將來길을바라고祝願함을마지못하오
요 담 두구부리 한 가슴이장 하 오
イコ―スポリ 아-이곳은ル숩풀이야요,
이 곳 숩 풀
ナムトベコトム、トツトリトベコナ 울챵한나무도뵈고, 당집돌도뵙니다.
나무도뵈거 든, 독 덜 도뵈고나
オ、ウリドツバ 아-, 우리를도와주시오.
오 우리 돕 버
トリスルチングホコ 돌으리술잔대해안서서,
도리 술 盞 對하고
ハルナムデモチウナ 할난다, 모주나, (근심닛구서)
할 난 다모 쥬 나
ムデモヨイシナ 모다함모여설낭,
모다모여이시나
ムデモスウヂムネ 모다먹읍시다모주나.
모다모 쥬 집 네
イランダイキランダイ 이럿튼지저럿튼지間에,
이 란 대 긔 란 대
オ、ウナムセイトムキブコ 아-, 우는새소리도깃부고,
오 우 난 새 도 깁부고
ソネフサムトラスコ 山에는단생물이소사납니다.
사 넷 샘 도라스고
イマハントリコダ 인제는고만, 돌아단길가보다.
이 만 돌 것다
ヤボマルヤセ、キリヤセ 여보시오, 가지말세, 그리해보세,
여보 말 세 긔 리 세
ソネンカンドリ、チリカンドリ 山에가든지, 길을가든지間에,
山 에 간 들 질을 간 들
オ、ヒコトムオノボリスボイロニ 아-, 이곳은, 어느곳벌이냐숩히냐.
오, 이고 던 어느 벌 수 포러냐
サクサヘモンホウセムスタン 자구새면무엇이든지힘써일하세.
자 구 새 연 허 서 머 시단
テソチナンブルク、ロエ、グキ 田地는늘고요, 누에와, 고기의,
田 地 는 불 구 누에 고기
セキチヤクチヤク 샛기를기릅시다, 잣구잣구요.
새기 자구 자 구
スポイロニモノ 슯흔사정比喩하야일너내자면,
스퍼이로니 먼
コナンボンコナムヂ 가는봄을아처하는, 나무지요.
가 는 봄 곳나무지
ナンナシトロシ、ロコロノハ 제각기놀아보세, 놀고노노와.
난 나시도노세 노고노노와
二, シンダホコハルナムデモチウナ 마음놋코해볼난다, 모주먹기나,
심 다하고 할 난 다모 주 나
ムデモヨイシナ 우리네가, 모다함모여서
모다모여이시네
ムデモスヂムネ 함모주나, 먹세.
모다모쥬 집 네
イランダイチランダイ 이럿튼지저럿튼지間에,
이 란 대 지 란 대
ウナムセイトムチブコ 우난새소리도듯기깃부고,
우 난 새 도 집 부고
ソネフサンムトラスコ 산에는단샘물이소사납니다.
산 엣 샘 도라스고
イマハントルコダ 인제는고만돌겟다.
이 만 돌 겟다
ヤボマルヤセ、チリヤセ 여보시오, 돌지말세, 긔리하세,
여보 말 세 긔리하세
ソネンカンドリ、チリカドリ 山에가든지길을가든지간에.
사 넷 간 들 질 간 들
オノボリ、スボイロニ 여긔는어느곳벌이냐, 숩히냐.
어느 벌 숩 히 러냐
オノコナンコンコナムリ 어느것은고은나무냐.
어느 거는 곤 곳나무리
ナンナチドロシロコロノハ 제각기놀아보세, 놀고노노와
낫 나치도노세노고노노와
オクサング、クンバンチ 오구, 살구, 根據를지어,
오구 살 구 根本지 어
ソンニンブンテセシブン 손이, 本土사람된듯십희.
손 이 번 듸 십 흔
ソンバンソロイロニ 山과밧흘, 서로서로, 닐어내오니,
山 밧 서로이루니
アイサササ、フイカモンダケ -이어줍소서, 後孫이永遠히,
아,이스소서 後 가 멀 다케
タ、ブリフイソサササ 다, 잘부려주소사소사.
다 불 휘 소사소사

王山神社祝詞(二)
一, オノリオノリラ、オノ―リラ 오날이라, 오날날은,
오놀이오놀이라 오노-ㄹ이라
ナルノンチヨイムル 날로서는, 마음조리든
날 논 죠 이 물
チエイムルドサイズル 祭物의근심조차이저버릴
제 물 됴차이 즐
オノリラ― 오날이라.
오놀이라-
二, オノ―リラ 오날이라오날날은,
오놀-이라
ヒチオスルイコタルイナ 손아서苦待하든오날이라.
희워오 놀 이고 눈 이나
ムツノソイロ、ムツノソイロ 함한것놀세, 한것놀세,
뭇 노 세 로 뭇 노 세 로
オノリラ― 오날이야말로,
오놀이라-
三, イリドノサイ、イリドノサイ 이럿케도놀고, 저럿케도놀세,
이리도노 세 이리도노 세
チエイリ、チエイリ、ウラバン 제각기, 제각기, 우리조상생각하면서
제 이리 제 이리 울아 반
ノサイナンギ、ノサイナンギ 노세, 난니나, 노세, 나누니,
노 세 난 니 노 세 난 니
四, ハナガ、ハイチヤナ 하나(先祖)가하도잇치지안아,
하나가 하이치쟌아
ハナガ、ハイチヤナ 하나가, 하도, 잇치지안아.
하나가 하이치쟌아
コスライナ、コスライナ 고스레나, 고스레나, 불너보세.
고스 래 나 고스 래 나
チヨナ、サイナ 자나나
죠나 새 나
ハナガハ、イチヤナ 하나가하도잇치지안아.
하나가하 이치쟌아

王山神社例祭踊歌
一, ヲヲルナリイヲノリラ
올 날 이오놀이라
マイルトナヲノリラ 每日장차, 오날갓치
마 일 되나오놀이라
ナルソンチエムルト 날이사저믈어도,
날 손 저믈 어 도
サイトロクヲノリラ 날이새도록은오날이라.
새 도 록 오놀이라
ヲノリラノルイコソルミヨム 오날이라, 항상이갓흐량이면,
오놀이라 늘 이갓 솔 연
ムスンセイロカツライ 어느聖代에譬喩하랴.
무 슨 세 로갓트랴
二, イリトノサイ、ノサイ 이러케도놀아보세,
이리도노 세 노 세
チエリチエリノサイノサイ 저리저리도놀아보세.
저 리저 리노 세 노 세
ウリイハンチフハソクイ 우리네한집안속에,
우 리 한 집 안 속 에
ノサイナムキセツトンタ 노세남기샛돼지네.
노 세 남 기 샛 된 다
ハンカワ、イチヤコツライナ 함부르세, 고스려나,
함  예 쟈 고스래 나
ヤシヤチエムナサイノサイ 에-야, 저무나새나노세.
야 샤 저 무나새 나노 세
三, ナムサンウイソルイハントル 남산우에솔이한들,
남 산 우에 솔 이 한 들
ソルイマタハクハンウルカ 솔마다鶴이울가.
솔 마다 학 은 울 가
セイサンスイ、ナリハントドル 西山에날이한들,
西 山 에 날이 한 들
ナルマタイラホロイ 날마다이러하랴,
날 마다이라하 리
ハヲムルイミヨムヒヤ 하물며야,
하 물 며 야
サルサンケンナリロリ 잘살날리랴,
잘 산 긴 날이로랴
チエムナサイノサイ 저무나새나노세.
저 무 나 새 노 세
四, サンチエコムルチフタコルイシラ 山조코물존곳이라,
山 조코 물 존 골 이시라
サンスルサハコンチヤアンサ 盞을잡고안저설낭.
盞 을 잡 곤 안 저 서
チエトココイボロニ 저곳을바라보니,
저 도 괴 여 보노니
チエサンタイチヨフンコイシラ 저山도조흔곳이라.
저 산 도 조흔 곳 이 라
チエサンタイチヨフンゴルイ 저山도조흔골이라.
저 山 도 조 흔 골 이
アニノルコ、ヲツタハリ 아니놀고어이하리.
아니 놀 고 엇지 하리

右記한祝詞와歌謠는朝鮮의古語를 日本의假名으로表現한것임으로 今日에와서는實로讀解하기어렵다 何故뇨하면朝鮮의言語는時代에依하야變遷이甚하얏섯든故로 朝鮮諺文으로表現된古語지도古語에素養이업는 現代人에게는意義不通의點이不少하거든 허물며假名은本來부터이것으로써 朝鮮語를充分히表現할수업는일인故로 假名으로表現된朝鮮의古語가今日에難解하게된것은 차라리當然한일이라고생각한다.
그表題는비록祝詞라고하나 그作品은形式이든지內容이든지共히純然한祝詞로는 頗히不備한 點이만타고생각한다 그內容의槪要로말하면 『離鄕의悲哀에伴하는怨情과神明에게信賴하는傳統的精神과 故鄕을언제지戀慕하야도至今와서는 엇지할수가업스니 차라리斷念하고現在의處地에滿足히녁여서 此에土着하야發表하야보리라』는等哀調를素直한感情의發露인準民謠的言詞이다 卽練磨되지못한歸化人의歎聲이다 말하자면祝詞로보든지 歌謠로보든지 勿論그러케잘된 作品은안인줄로생각되는故로 解釋함에도準直譯的으로現代語로써노음에치고 美文으로만들기爲하야修飾함을고만두는바이다.
그러나그移住民의遺物로는 다만이노래가남아잇다는點으로보아서 그時代의歌의價値가어느程度지 民族實生活에 重大한關係를가지고잇섯든것을想像할수잇다.
以上은鄕歌의二三에就하야 그由來와槪要를簡單히말하고 그體系가一部는時調로, 一部는俚謠로되여서 一種의樂天思想을基調삼은朝鮮人本來의思想傾向은 오즉此俚謠에서차저볼수잇다는것을말하야둔다. 처음에붓을잡을의생각한바는 『첫재로鄕歌에對한管見을略述하야 朝鮮의文藝와民謠와의 關係를明瞭하게하고 이에서民謠에對한種別, 體系, 作品과 밋此에現한民族性의諸相과 밋時代色鄕土色』을말하야볼豫定이엇섯스나 下層勞働者의生活을繼續하는나의肉身에는 공교히諸般環境의支配와拘束을바다서 쓰고십흔글을쓸만한 時間의餘裕를엇지못한것이遺憾이다 그러나다음날다시엇더한機會를엇을수가잇다면 오늘날時間의自由를엇지못한悲哀로친붓을 다시繼續하야삼아볼가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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