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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가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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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조선의 가을 |
朝鮮의가을 |
종 류 |
비평 |
批評 |
필 자 |
포석 |
抱石 |
출처정보 |
조선지광 |
朝鮮之光 |
연 도 |
1927-09 |
昭和二年九月 |
면 수 |
43 |
(4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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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朝鮮의가을!
말말라
이가을갓튼가을이 어뎨잇슬가.
가업시へ개인한울
그한울은 얏푸른빗으로 물들이엇네.
동무야, 우리도, 이한울밋헤 서고십구나.
인시へ맷친 이길
南으로퍼지고 東으로퍼지고, 삼지사방퍼지엇네.
동무야, 우리도, 이길을 훨々것고십구나.
더위의暴塵, 장마ㅅ비의拘束, 온갓여름의苦痛으로부터 解放된自由의時節이 가을이다. 더구나 朝鮮의가을이야 말할수잇스랴.
그다지맑고개인한울, 얏푸른빗으로물들인한울-그다지도 한한울빗을-나는달은데서보지못하얏노라 (네가말하는알은곳이래야 한日本이다마는.」그리고 붉은빗 或은 젓빗으로된朝鮮의흙빗 업시걸어가고 산흔 휘영청거려맷친朝鮮의길·······································.
우리는 이러한自然을가젓다! 이러한時節을맛낫다.
千里라도 萬里라도 넉々히걸을듯십흔 저가을의훤한길을두고 四肢를 옴으리며 좁은속에서 오비작거리지안으면 아니되게되얏다.
············ ················· ························· ············ ·························?
가을이왓다, 朝鮮의가을이왓다. 印象깁흔가을이 우리에게로. 永久히記憶깁흘가을이우리에게로················. (四行畧)
(그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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