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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포의 노래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황포의 노래 黃浦의노래
종    류
필    자 김안서 金岸曙
출처정보 조선문단 朝鮮文壇
연    도 1927-01 昭和二年一月
면    수 112 112
기사
오가는歲月의 만히싸힌 엇던날 黃浦의옛마을에돌아가서 옛浦口라고차자가니 집들은 半이나이즐어지고 記憶되는얼골조차고기잡이에몸지일엇슬네라. 恨업는心思의둘곳이업서 船倉에서 고요히 노래부르니내게는 설업은黃浦의노래일네라. 멧마듸를적어서 을表하노라

오늘도
맑은날이다
갈매기는
浦口우를
날들며 노래합니다

기달이든
오늘하로도
붉은노을남기고
해만 혼자 넘어갑니다

죽어離別한
사람도 아니어든
니즈랴니즐수도 업구요

날마다 날마다
갈메기소리 들니면
눈가나니 自然 船倉외다.

두대백이
順風마자 들오는배
두대백이 分明하외다
눈물나게 속이傷해
이내맘이 휘감돕니다

지내간歲月 모도다이라
살아올길은 업다더라도
두대백이돗대만 보여도
아니아니 니즐수가 업구려.

無心

하음업는 이心理라
船倉에 홀로안자서
하나둘 조악돌을 헤노라면
어느덧 녀름날은 넘어갑니다.

이番이나 幸여나
의대박이흰돗 보일가
핑게삼아 조악돌을 헤노라면
어느덧 의대백이 닛고맙니다

흰돗대

흰돗대는 무리지어
숩섬을 감돌며
섬의 갈매기들
限업시 돌며 노래하여도
둘도아닌 내사랑엔
하소연만 가득하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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