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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향의 노래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고향의 노래 故鄕의노래
종    류
필    자 김안서 金岸曙
출처정보 동광 東光
연    도 1927-01 昭和二年一月
면    수 17 (17)
기사
보슬비

黃浦에 보슬보슬
내리는 실비는
오늘도 한나절을
모래알만 울려 노핫소.

기다릴 엔 안 오다가도
설은 날이면 보슬보슬
만나지도 못하고 갈라진
그 사람의 눈물이랄가.

설은 날이면 보슬보슬
魚泳島 갈매기도
나래가 축진해서
를 지어 날아드오.

水路 三百里를
배ㅅ길로 도는 몸이라
南浦의 사공님
只今은 어느 곳에서
보슬비에 눈물 겨울.


가을

배ㅅ길 허진 물우에
갈매기만 혼자서
설은 노래 부름니다.

싸늘한 갈ㅅ바람은
물우에 물쌀을 돗치고
어대론지 가고 맘니다.

「가가」목을 노하서
갈매기가 울으면
맑은 하늘엔 눈물 짐니다.

가을바람은 산들산들
모든것은 속에 이라
이대로 흐터지고 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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