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
 |
신재효 |
|
| 구분 |
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
이 름 |
신재효 |
申五衛將小傳 |
| 출처정보 |
조선창극사(서울:조선일보사출판부) |
朝鮮唱劇史(京城:朝鮮日報社出版部) |
| 필 자 |
정노식 |
魚鳥同室主人 |
| 연 도 |
1941 |
昭和十五年 |
| 연 수 |
256 |
二五六 |
|
|
|
 |
|
|
申五衛將小傳
本唱劇史中에 往往히 申五衛將의 名義를 提擧하였으나 斷片的으로는 申氏가 如何한 人物인지를 讀者諸氏는 자세히 解得하지 못할 듯하여 이에 小傳을 作하여 篇尾에 附하노라.
申五衛將은 全羅北道 高敞人이라 名은 在孝 字는 百源이니 李朝 純祖 十二年에 生하니라 일찍 漢學에 志하여 實地의 硏究로써 四書三經과 諸子百家語를 無不通涉하었으며 性이 質素純朴하여 寸錦尺帛도 일찍이 肌膚에 接하지 아니하고 平居엔 반드시 正衣冠 尊瞻視 儼然 學者의 操行이 一鄕의 歸勘이 되니라.
또 音律歌曲=絃樂, 聲樂 乃至 俗謠에 無不精通하여 그 造詣-玄妙不可思議의 域에 達하매 이에 洋琴을 譜하고 古今唱劇調=沈淸歌 興甫歌 兎鼈歌 赤壁歌 春香歌 等을 改纂潤色하여 (春香歌는 男娼, 女唱, 童唱의 三類에 分함) 羽調 界面 各得其正 樂而不滛 哀而不傷 鄭衛의 亂俗으로 하여금 二南의 正風에 返케하여 藝術文化上 一大維新의 氣運을 作하였으니 이는 다 漢學의 修養으로부터 가장 三百篇에서 그 得力處를 發揮한 것이라 當時 在하여 如何한 劇唱家라도 그 指針과 尺度를 經하지 아니하고는 到底히 名唱의 班列에 許參을 不得하였으니 저 國唱으로 名을 一世에 轟博한 李捺致, 朴萬順, 金世宗, 丁昌業, 金昌祿 女流劇唱家의 彩仙, 許錦波 等은 다 그 文墻에 列하여 親炙한 者이라 李朝高宗年間 大院君 執政時에 그 姓名이 入聞되매 特히 五衛將의 職階를 授하니 그 藝術文化에 貢獻을 褒賞하기 爲함이러라 그리하여 斯界에 在하여 高敞申五衛將이라면 巷兒街童이라도 모르는 者- 없기에 至하니라.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