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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꾀꼬리」인 십대 가수를 내보낸 작곡·작사자의 고심기―이난영의 부른 「봄맞이」를 작곡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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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거리의 꾀꼬리」인 십대 가수를 내보낸 작곡·작사자의 고심기―이난영의 부른 「봄맞이」를 작곡하면서― |
「거리의꾀꼬리」인十大歌手를내보낸作曲·作詞者의苦心記―李蘭影의부른「봄마지」를作曲하면서― |
종 류 |
기사 |
記事 |
필 자 |
문호월 |
文湖月 |
출처정보 |
삼천리 |
三千里 |
연 도 |
1935-11 |
昭和十年十一月 |
면 수 |
158 |
(15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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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文湖月氏인 듯
봄맞이를 尹石重氏에게서 볼그노래가 참좋읍디다그래서 그것을 봄의氣分으로 노래하며 蘇生에東山이되려고하여 한껏興에겨울마침 李蘭影을불러 練習시켜보니목소리가 마질듯해서 아주봄東山에 파무친氣分으로듯고또그妙曲을생각하면서 興奮된그냥 作曲한것이 오히려이틀사흘 가면서 作曲한것보다 人氣를끌었구면요 무엇이던지 그氣分에서 을어나와야 하는法인가합니다. 실은나, 氣分이나뿔는, 아무리잘하려해도 아니됩디다, 作詩가되 고作曲이된 後에노래부르는이가잘해야하는 法이야요 그야말로도적도 이마져야한다고 朝鮮에있어비록街頭의꾀꼬리가부르는 노래일망정 大衆앞에 내어놓는것이니 作詩, 作曲, 歌手, 모두같은氣分이면 듯는사람도또같은氣分이되는法인가바요 그氣서모두봄마지가되었으면합니다.
尹石重氏의 지은봄마지는 그야말로 피어오르는아지랑이 밑에서 푸릇푸릇돋아오르는 작은 종달이 우는봄동산을그린것으로 묵은근심 다사라지고 甘美輕快한메로디를 그냥넣은 것인데 李蘭影에 노래는 어리고 연합니다 그리고 영리한 맺힌노래로서 마치 玉珠를 굴리는듯 自然스러운 美音玉聲이외다.
첫재 이노래를 드를 누구나 봄에취한듯興이나고힘이나고 기뻐집니다 이런소리는 우리敎育界에도 좋다고 해서 童劇에도 蘭影의 목소리는 아주 適合합니다.
누구나 李蘭影의노래를 듯고는 어린것을 알게되고그사랑서러움이 드는것입니다.
外國에서는 童謠童劇을 많이吹込해잇스나 아직조선은없읍니다 장차 李蘭影은 朝鮮敎育界를爲하야 아동창가 동극지 너흘모양입니다 나는 이 어리고 연약하면서 사랑스러운간얄푼 목소리를 드르면 드를사록 듯고십허함니다 봉오리가 버러지려하고 잔디는 푸릇푸릇한데 靑春에 봄마지는즐거운 幸福과 歡樂을 노래한봄마지에 미칠듯醉할듯 청춘에 봄마지를과연 李蘭影아니고는 그러케 기뿌게못넣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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