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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애주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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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분 |
표준화 정보 |
원문정보 |
기사제목 |
나의 애주곡 |
나의愛奏曲 |
종 류 |
수필 |
隨筆 |
필 자 |
이경희 |
李慶熙 |
출처정보 |
여성 |
女性 |
연 도 |
1940-08 |
昭和十五年八月 |
면 수 |
72 |
7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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藝術과學問을다사리는 女神「뮤즈」──그의 形音詞「뮤직」은 다만音樂에만 專用하게되였고 모든藝術은 音樂을憧憬한다는말이있읍니다. 音樂을閑暇한이의 娛樂으로밖게생각지않는것은 過去의 일이고 文化는偉大한音樂을갖인民族의손으로 建設된歷史를보아서 精神的生活을높이고 完全한敎養을쌓는이는 이方面에 留意하게되였읍니다. 近年에는 더욱音樂敎育에盡力하고있어 여러樂器를 硏究하는이가 많어집니다. 그中에도 피아노를공부하는 이가 가장많을것입니다. 그것은 피아노는 다른樂器와 달른有利한 特點을갖었기때문인줄압니다. 補助樂器가必要치않고 獨立해있는 樂器임으로 表現하는데 自由롭습니다. 사람을떠나서 內面的自己와얼마든지 얘기할수있는樂器입니다.
이제 이피아노作品 特히 제가 좋와하는作品의 몇가지를 생각해보려고합니다.
들장미에게
이것은米國人 Macdowell의作品입니다. 그는浪漫的인近代人으로 眞情한意味의 音樂詩人이라고합니다. 그이처럼奇嬌에 흘르지않으면서도 아름다운作品을 만든作家도 드물것입니다. 그는管絃樂과 쏘나타같은 大形式의作品도 남기고있으나 참말 그를알려면 오히려 그의小品이 더 좋을것같이생각됨니다. 그는 自然과 잘사괴고 自然을音樂의題材로 많이썼읍니다. 그러나 그는自然을 描寫하려고했다는것보다 自然의마음을 친히노래했다고봐집니다. 이小品은 그의風景描寫曲中「森林의寫生」中에있는것으로 至極히單純합니다. 너무裝飾이없다고 생각되리만큼 單純하나 淸楚한感을 줍니다. 들장미의 깨끗하고 입분모양이 想像되고들장미를바라보는마음의 表現이라고도 늣겨집니다.
蓮花에게
이것亦是 맥다월作「森林의寫生」中에있는 作品입니다. 이것은 三段譜表의 音域이넓은作品입니다. 奇妙한和音웋에 變化가적은單調로운 旋律이 고요히 흘르고 있읍니다. 듣는이의 맘을淨化시키지않을수가없읍니다.
「바다에게」
이것도同作家의「바다의小品」中에 있는作品입니다. 그는自然을 좋와했으나 바다를더욱사랑한것같읍니다.
豊富한和音과 樂想의넓고 깊은것으로 偉大한바다를보여줍니다.
前奏曲C♯短調──
Rachmaninoff作
이作家는現在 米國에서有名한 피아니스트로活躍하고있다고합니다. 이作品은 그의 演奏會할때마다 每日演奏하다시피되는 曲이라합니다. 第三部에 主題가다시 反覆될때는 三段譜表라되여 音域이넓고 運指하기에 多少 困難합니다. 이것은 作家가 「로시아」의祝日아침에 都市에울려나오는 鐘소래의印象을얻고 거기에靈感을받어作曲한것이라고합니다.
그가퍽젊어서 作曲한것으로 廉價로팔었는데 그曲을산樂譜商店에서는 큰利益을보고 따라서作家로 認定을받계되였다는 얘기도있읍니다.
前奏曲(雨音)─
Chopin作
쇼팡은 피아노音樂에 큰貢獻者입니다. 피아노音樂은 그로해서 숨겨두었든 빛을 낱아낼수있게되였읍니다. 이曲은作品二十八의 前奏曲中에第十五番입니다. 全曲을通해서 A♭과C#의 한音이끝까지울리고있읍니다. 이한音이繼續되는것을 빗방울에比한것입니다. 이한音웋에 音의變化와旋律이 進行함으로해서 이曲은壯重하고도 色彩美가 豊富합니다. 「슈망」은批評雜誌에쇼팡의 前奏曲에對하여 評하기를 「當代의가장大膽한 가장자랑할만한 詩的精神이다」라고말했다고합니다.
아모리 훌융한作品이래도 演奏를떠나 그樂譜만으로는 아모生命이없을것입니다. 演奏를通해 作者의精神을通釋할수있을것입니다. 「호프만」은 演奏는글을朗讀해들리는것과 비슷하다고합니다. 글의意味를 理解치못하는사람이읽어줄때 그글에한興味를 얻기어렵습니다. 깊은意味를 理解치못하는글을 外形的으로 틀리지않게暗誦한다해도 興味를주지못할것입니다. 文學에있어서나 맛찬가지로 音樂에있어서도 그作品의靈魂은 樂譜웋에보이지않은데 들어있을것입니다.
단지音符를 演奏한다는것은 設或正確하게친다하드래도 作者의精神과 藝術的生命을 낱아내기까지에는 아직도 너무멀은 距離를 갖이고있읍니다. 그作品의 一般的性格, 特殊한性質, 形式, 構想, 情緖의 經路等을알고 그作品의 餘韻이 어떤것인가를發見해서 그것을想像하고 解釋해서演奏하지않으면 아모 權威도價値도 없을것입니다.
제책상웋에도 여러作品이 演奏되여지기를 기다리고있읍니다 그러나 언제나 그貴한 作品의 價値를 發揮식힐수있을른지 몰으겠읍니다. [사진] 李慶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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