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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금주가 북 반주(한성준)에 중머리 계면조로 부른 춘향가 중 <옥중 상봉-춘향유언>으로, 옥에 갇힌 춘향이 걸인 어사를 만나 유언을 남기는 장면이다. 춘향의 절망적 상황 때문에 춘향가 끝 부분의 한 고비를 이루는 대목으로, 여기에서 비극적 클라이막스가 구축되며, 이어 대단원의 서막인 변학도의 생일잔치 장면으로 전환된다.
대마디대장단으로, 전형적인 남도 계면조에 선율은 단선적이고 극적인데, 사설과 곡조가 임방울과 친연성이 있다. 권금주는 항이 큰 목으로 소리를 구기지 않고 펴서 불러 남성적인 느낌을 주나, 감정 처리나 시김새가 거칠고 투박하여 유언 장면의 절절함을 표현하는 데 한계를 보인다.
이 대목은 ‘서방님 잠관 듣조시오’로 시작되는 임방울 말년의 엘피 녹음이 절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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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당 내용 없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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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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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반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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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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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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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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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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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반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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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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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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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번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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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반 기록사항(곡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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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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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각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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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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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장자 |
한국방송공사 |
| 소장번호 |
KBS 5829-00217_18 |
| 음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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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게보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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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umbia40627-B 春香傳 獄中相逢 權錦珠 鼓韓成俊
서방님잠간듯조시요 내일본관사도생신헤 나를올니라고영나리거든 칼머리나나를드러주오 나죽엇다하옵거든 아무손도대지를말고서 삭인체하고달녀들어 서방님손으로감장하여 부용담방을치워 고자든백담요에 베든벼개 덥든이불 자는듯이 나를덥허놋코 비단입셩도나는실허요 서방님헌옷버서 쳥금치금나를입혀놋코 나를무더주되 전라도에는 나는실혀요 경기도 서방님선산하에 깁히파고서무더주고 평토제를 지낼적에 서방님이 제물을갓초へ작만하여 내무덤압헤가 웃서서 이넉이뉘넉이냐 홍문을지여내든왕소군의넉도아니요 공양미삼백석에 어둔눈을란말가 심냥자넉도아니요 열녀춘향의넉이로다
昭和十年七月十五日印刷 昭和十年七月二十日發行
京城長谷川町 編輯兼發行人 伊藤正憲
京城黃金町六丁目 印刷所 西尾印刷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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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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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매월신보-1935-08-(00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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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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八月新譜 【發賣日 昭和十年七月二十日】
四○六二七 春香傳 獄中相逢 一枚 權錦珠 皷韓成俊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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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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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럼비아매월신보-1935-08-(0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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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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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627] 春香傳 獄中相逢
[사진] 權錦珠
우리는오래간만에 名唱權錦珠孃의 絶唱盤을 드리기로함니다.
孃이天賦으로타고는 그우렁찬목소리와 千變萬化한唱法은 벌서名唱으로써 世人이定評을밧고잇지만 近日吹込한 「楚漢歌」와 「獄中相逢歌」는孃이愛唱하는노래로 類似의數多한歌盤을一蹴하는感이잇슴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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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별정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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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5829-00217_1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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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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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반복사
KBS 5829-00217/18 “Columbia” SP 음반 복사(109)
04 춘향전;옥중상봉 -권금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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