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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 PINTEMPS
음반 : HMVD803
트랙번호 : A
확장번호 : 35510
분류명 : 서양기악
곡명 : AU PINTEMPS
작사 : -
작곡 : GRIEG
편곡 : -
연주 : EDVARD H GRIEG
반주 : -
녹음일 : 1903-05-02
해제
이 음반은 “페르귄트 조곡”으로 유명한 노르웨이의 작곡가 겸 피아니스트인 에드바르트 그리그 (Edvard Grieg, 1843~1907)의 피아노 소품 모음집인 “66개의 서정적 소곡(66 Lyric Pieces)” 가운데 하나인 “봄에게”를 자신이 연주한 음반으로, 1903년 5월 2일 프랑스 파리의 그라모폰 사 스튜디오에서 취입된 것이다.
그리그는 유럽 전역을 순회하며 피아노 리사이틀을 하던 중, 파리에서 연주회를 마친 직후 그라모폰 사 스튜디오를 방문해 총 9장의 10인치 음반에 자작자연을 녹음했다. 이것은 1903년 8월에 프랑스 그라모폰 사를 통해 발매되었다. 그러나 그리그의 음반은 그의 명성에도 불구하고 두 가지 이유 때문에 잘 팔리지 못하고 금세 발매가 중단되었다. 첫 번째는 그리그가 프랑스에 체류하던 중에 당시의 프랑스의 정치적 문제, 특히 드레퓌스 사건에 대한 의견을 표출하면서 벌어진 대대적인 보이콧 때문이었고, 또 다른 이유는 음반의 기술적인 문제 때문이었다.
그리그의 음반은 그 음질 자체는 당시의 음반에 견주어 볼 때 그다지 뒤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재생 속도가 매우 불안정해서 피아노 소리에 떨림이 지나치게 심하게 난다는 문제가 있었다. 녹음 당시에 왁스 원반을 구동하던 턴테이블의 모터에 하자가 있어 정속 회전을 하지 못하고 갑자기 빨라졌다 느려졌다 하는 이른바 ‘와우(Wow)’ 현상이 심하게 나타났던 때문이었다. 이것은 비단 그리그의 음반 뿐 아니라, 프랑스 그라모폰 사 스튜디오에서 1901년부터 1905년 사이에 녹음된 음반의 절대 다수에서 계속 나타난 현상이었다. 그러나 음의 떨림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성악이나 다른 악기 소리와는 달리, 떨림 없이 맑은 소리를 내는 피아노 소리를 담은 음반은 소리의 비정상적인 떨림 현상이 크게 두드러질 수밖에 없었다. 이것이 결국 당시의 소비자들이 그리그의 음반을 외면하게 되는 결과를 낳게 된 것이다.
본 음반은 1930년대 중반에 영국 HMV 사에 의해서 이른바 ‘2번 카탈로그’ 음반으로 재발매된 것이다. 이 ‘2번 카탈로그’는 1926년부터 1958년까지 영국 HMV 사가 발행한 특별 음반 카탈로그로, 신규 카탈로그에서 삭제된 구음보들 가운데 역사적으로 중요하다고 판단되는 음반들만을 기재하여 주문 생산의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이와 비슷한 제도는 미국의 빅터 사에서도 1970년대까지 이어졌다. 레이블 윗부분의 유명한 ‘His Master’s Voice’ 상표 아래의 기재 내용을 통해 이 음반이 ‘2번 카탈로그’에 기재된 ‘역사적인 음반’임을 밝히고 있다.
본 음반은 원래 10인치 음반이지만, 1930년대에 12인치 음반인 바이올리니스트 요제프 요아힘의 음반과 양면반으로 묶여 재발매되면서 바깥의 2인치에 아무것도 찍히지 않은 특이한 모습을 가지고 있다. 한편 이 음반은 음반속도를 75회전으로 표시하고 있다. 이와 같은 스피드 표시는 매우 드문 것이지만, 대부분 음반 녹음 당시에 원반대장에 녹음 기술자가 정확한 확인 없이 임의로 기재한 속도를 그대로 쓴 경우가 많아 신뢰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재발매 12인치반, 75회전. (석지훈)
채록
해당 내용 없음
정보
음반정보
음반번호 HMV Cat. No. D803 편곡 -
트랙번호 A 연주 EDVARD H. GRIEG
확장번호 (35510) 반주 -
분류명 PIANOFORTE SOLO 소장번호 SJH0009
곡명 AU PINTEMPS 소장자 석지훈
작사 - 음원
작곡 (GRIEG)
원반정보
음반번호 - 녹음일 -
트랙번호 - 소장자 -
확장번호 - 소장번호 -
원반 기록사항(곡명) - 음원
원반 기록사항(연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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