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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바귀타령(2)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곡명 담바귀타령(2) 담바귀타령(二)
분류명 미분류 미분류
작사 - -
작곡 - -
출처정보 성경린․장사훈 조선의 민요 (서울:국제음악문화사) 成慶麟․張師勛 朝鮮의 民謠 (서울:國際音樂文化社)
연도 1949 檀紀四二八二年二月十日
면수 233 (233)
노랫말
담바귀타령(二)

시작(始作)일세 시작(始作)일세
담바구 타령이 시작(始作)일세
담바구야 담바구야
동래(東萊)나 울산(蔚山)의 담바구야
너의 국(國)이 어떻길래
대한제국(大韓帝國)을 웨 나왔나
우리 국(國)도 좋건만은
대한(大韓)의 국(國)을 유람(遊覽)왔네
은(銀)을 주려 나왔느냐
금(金)을 주려 나왔느냐
은(銀)도 없고 금(金)도 없고
담바구 씨를 가지고 왔네

저기저기 저산(山) 밑을
슬슬 가러 놓고
담바구 씨를 훌훌 뿌려
낮이면 찬물 주고
밤이면 찬이슬 마쳐
것의 것닢 다 제처 버리고
속에나 속닢 잘 길러서
네모 번듯 드는 칼로
어석 버석 썰어 놓고

총각(總角)의 쌈지로 한 쌈지요
처녀(處女)의 쌈지로 한 쌈지라
소상반죽(瀟湘班竹) 열 두 마듸는
수복(壽福)을 맵시 있게 맟아 놓고
청동화로(靑銅火爐) 백탄(白炭) 불을
이글이글 피워 놓고
담바구 한대 먹고 나니
목구멍 속에 실안개 돈다
또 한 대를 먹고 나니
청룡(靑龍) 황룡(黃龍)이 굼트러젔다

길너 가세 길너 가세
덤불 밑으로 길너 가세
똬리 버서 손 목에 걸고
동의는 내려 옆에다 끼고
물 한 박을 뜨고 보니
어느 망난이 날 찾는가
춘아 춘아 옥동춘아
냉수(冷水)나 한 잔 주려무나
언제 보든 친구라고
냉수(冷水)나 한 잔 달라느냐
지금 보면 초면(初面)이오
이따 보면 구면(舊面)이라

저기 가는 저 할머니
딸이나 있거든 사위나 삼지
딸은 하나 있건만은
나이가 어려서 못삼겠네
여보 어마님 그말슴 마시오
제비가 적어도 강남(江南) 가오
여보 어마님 그말슴 마시오
참새가 적어도 알만 까오
여보 어마님 그말슴 마시오
어머니 생적(生前)에 외손자(外孫子) 낫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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