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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가요집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가정가요집 家庭歌謠集
종    류 가사 歌詞
필    자 윤석중 尹石重
출처정보 신시대 新時代
연    도 1942-07 昭和十七年七月
면    수 92 092
기사
家庭歌謠集
尹石重

바위와샘물

바위바위 검은바위
고개우에 검은바위.
땀들을 들여가는
고개우에 검은바위.

샘물샘물 맑은샘물
산골자기 맑은샘물.
목들을 축여가는
산골자기 맑은샘물.

福 우 물

앞일을 환히아는 저노인네도
이우물 물을먹고 수를하시고
해종일 밭을가는 저농부들도
이우물 물을먹고 기운을돋네.
이우물은 복우물 아가씨네도
공손히 허릴굽혀 물을풉니다.

달밤에 방아찧는 저아낙네도
이우물 물을먹고 자손이흔코
모래로 집을짓는 저아기네도
이우물 물을먹고 병없이크네.
이우물은 복우물 아가씨네도
공손히 허릴굽혀 물을풉니다.

자 장 가

방울소리 절렁절렁 우리아기 깨겠네
나귀나귀 목아지에 솔방울을 달아라.
우리아기 이쁜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삽살개가 콩콩콩콩 우리아기 깨겠네
버들버들 강아지야 네가와서 문봐라.
우리아기 이쁜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뻑국시계 뻑꾹뻑꾹 우리아기 깨겠네.
해바라기 꽃시계를 앞마당에 심어라.
우리아기 이쁜아기 잘도자네 자장자장.

豊 年 歌

떠도는 구름짱을 짝사랑을 하면서
애가타 비오기를 기다리든 청개고리.
풍년이 왔다네 풍년이 왔다네
얼시구 좋구나 풍년이 왔다네.

구름속에 숨은해를 짝사랑을 하면서
애가타 날들기를 기다리든 해바라기.
풍년이 왔다네 풍년이 왔다네
얼시구 좋구나 풍년이 왔다네.

하늘이 하시는일 챙견함이 잘못이지
어려니 고루고루 해랑비랑 주실라고.
풍년이 왔다네 풍년이 왔다네
얼시구 좋구나 풍년이 왔다네.

누른벼 머리숙여 하늘향해 절을하네
벙거지 벗어들고 허제비도 따라하네.
풍년이 왔다네 풍년이 왔다네
얼시구 좋구나 풍년이 왔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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