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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의 꾀꼬리」인 십대 가수를 내보낸 작곡·작사자의 고심기―김용환 씨의 부른 조선행진곡을 짓고서―
구분 표준화 정보 원문정보
기사제목 「거리의 꾀꼬리」인 십대 가수를 내보낸 작곡·작사자의 고심기―김용환 씨의 부른 조선행진곡을 짓고서― 「거리의꾀꼬리」인十大歌手를내보낸作曲·作詞者의苦心記―金龍煥氏의부른朝鮮行進曲을짓고서―
종    류 기사 記事
필    자 왕평 王平
출처정보 삼천리 三千里
연    도 1935-11 昭和十年十一月
면    수 155 (155)
기사
[사진] 王平氏인 듯
우리가 朝鮮에있어서 레코-드로서 첫사람이라고하겠읍니다 그前까지는 朝鮮에오날같이 레코-드가 나오지안은것이외다 그래서 朝鮮에서 처음으로 포로톨-朝鮮支店을 세우게된것이즉 金龍煥 李景雪 우리몇몇사람인데그야다른 사람에 作詩나作曲을請할곳 조차없는 朝鮮流行界에 어두움이었지요 그래서 우리몇親舊는 손을맞잡고 나가는데 金龍煥氏도 歌手란것보다 作曲作詩를 兼한 天才이지요 本是音樂을좋아했고 硏究하던만큼 只今은 그지반自己에 부를노래를 自己가作曲을합니다, 그런데 내가지은노래中 朝鮮行進曲에있어 엇제야저꿈임없는 우렁찬목소리로 靑山流水와같이시원 시원하게부르게만들까하고 퍽애를 써서지은것이외다 그것이내가 作詞을잘했다는것보다 잘불러준 關係이라고 봅니다 音樂이란것는 첫재그몸이 健康해야합니다 金龍煥氏가어릴에 좀弱하던 모양이시나 그後健康을 도은關係로우리會社에 入社한後 한번아른바없는 健康體로서몸집이 富大합니다그래서그聲量이 좋습니다왼밤을불러도 고달픈것이나 힘드러하지안코 그냥가슴속에서 울려나오는 그게는 아주남이가지지못할 特才가있는것입니다 내가지은것보다 저- 豆滿江배ㅅ사공이라던가 또國境에밤에있어 三千里江山을讚美할 驍特이아니랄수없는 바이외다 내가지여준것을 金龍煥氏에게 주면자기에 聲量대로 作曲해서吹込을드러가는데 우는듯하소연할면 곁에있는 사람마저 따라울게만들며길게가늘게 꺽거넘길도 그져하는것이없고 힘차게세차게부르며 또한어떤많은청중앞에서라도 확대기를쓰지안읍니다 어떤이는聲量이 不足해서애를쓰는일이있지만金龍煥氏만은 絶對로확대기를쓰는 분이아니이니 여기에서참노래를 그냥드를수있는데 마치 綠陰東山에뻑국새같이 三千里江山을振動하고야말며 한번 金氏에판이 世上에나오면靑春男女의가슴을 躍動시키고야마는것이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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